오늘도 여김없이 PvP의 쾌감 (.....)을 찾아 헤매이는 한마리 야수로써
4 vs 4 랜덤배틀 (대기중인 사람 네명씩 아무나 골라서 쌈 붙이기) 과
4 vs 4 팀배틀 (팀 만들고 대기 누르면 또 랜덤으로 골라서 붙여줌;) .... 그리고
8 vs 8 토너먼트 배틀 (.....역시 마찬가지) 를 즐기고 있었는데에~
음? .....샤이닝 ......뭐시깽이? (....아이디가 두단어 인데.... 뒤에껀 짧은 가방끈때문에 패스)
대략 8vs8 길드배틀을 하는데 ... 평소에 존재감 없던 (거의 새벽 1시~새벽 5시쯤?에 하시는)분이
"저도 껴도 될까요?" 라고 말씀하시길래~ 당연합죠! 하고 모셔서 시작했더니
이분이 저는 레벨이 18이라 (최대렙20) 안되겠고. 여자친구가 대신 할꺼에요 라고 상콤한
염장샷을 날리시는게 아닙니까 (두둥)
근데.... 그럼 둘 다 하면 되죠~ 라고 했더니
여자친구랑 동거중이라 .. 컴 한대 같이써서요 ^^ 라고 굳히기 한판을 ㅠ_-
근데.... 이 여자분... 아까 위의 샤이닝 어쩌구 (4시간 같이 게임해놓고 끄면 바로 아이디 까먹음;)의
영어버젼? ...... 으....읏흠?
게다가 갑자기 쏟아지는 영어의 물결!
알고봤더니 그 여자분은 made in 필리핀 ㅠㅜ
필리핀 현지에서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 이시더군요 (뚜둥)
확실히- 길드워가 국가별 제한이 거의 없다시피 하니 (별 나라 사람들 다 만나게 되더군요;)
뭐 .... 그러려니~ 하고 시작 하려는데, 중대한 난관에 봉착 = _=
PvP가 단순히치고박고 하는게 아니라; 전략적으로 싸우는것이다 보니 .....
원활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것은 치명적인 약점이!!!!
(그래서 보통 GV. 게임 보이스를 쓰지요~ 쉽게 말해 음성채팅?)
다행히 남자분이(....) 옆에서 지켜보면서 <s>손장난을치</s>도와주시겠다고 하셔서
뭐어- 괜찮겠지~? 하고 시작!
<h3> 4연패 ㅠ_-</h3>
물론 절대로 그분 탓은 아니지만 ~ 4판 전부 타임리밋트 까지 다달아서 지니까 .... = _= 흑
자꾸 지니까 "제길 저분 나 때문에 PvP에 트라우마가 생기는건 아니야? ㅠ_-" 라는 생각이.....;;
그래도- 마지막에는 (약 4시 50분경) ... ㅠ_- 아쉽게도 작별의 인사를 (다들 출근할 직장이 있는
분들인데 ... 오랜만에 버닝해 버렸죠....;; 연휴 기분에;;) 나누는데... 아흑 ...
샤이닝 양(?)의 상콤한 멘트
I'm so sorry. To be frank with u, this is my first time that fight with another guilds.
So I spoil the war. But I'm respect to next time to fight with u. I'll practice!
(네 솔직히 세세히 기억 안납니다 ㅠ_- 더 어렵고 긴 문장이였지만 대충 뜻이 기억 나는대로
끄적여 본겁니다 ㅠㅜ 스펠링 틀려도 봐주세요....)
흐어어 ㅠ_-b 이것이야 말로 국경을 뛰어넘은 전우ㅇ....... (퍽퍽퍽!)
세줄요약 : 8vs8 할때 남자4 여자4 인게 최고로 잘 싸우더라.
보이스 채팅 하기 때문에 보리수(특정인비방x)들이 없어서 ... 여자=여자 ㅠ
외국 여자랑 게임해도 좋더라.
끗!
샤이닝양(?)이 나보고 귀엽대 *-_-* 아흑... 보는 눈은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