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전 참 많은 사람들을 좋아했었고, 지금도 참 많은 사람들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도 좋고, 저 사람도 좋고, 어딜 가나 좋아하는 사람 투성이입니다.  

(마치 지속시간 20년짜리 러브앤피스 버프를 받은 거 같아요.)



하지만, 단순히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정말 너무 좋은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딱 한 사람.  정말 참 좋은 사람이 한 사람 있습니다.


어떤 수식어를 붙여야 할 지 몰라서, 단순히 '참' 좋다고 밖에 설명을 못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자세한 건 뭐... 생략)



지금 생각해 봐도 그 사람은 참 좋은 사람이네요.


아마 지금은 또 다른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겁니다.




아, 왠일로 뻘글을.  제가 봐도 뻘글 같긴 한데, 오늘 같은 날은 뻘글 하나 쯤 남겨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이럴 때 가끔 멍하니, 앉아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곤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