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그 여학생으로부터 내일 아웃벡에 가자는 문자가 왔네요.

그 때 일이 고맙다고 사준다고.

허허.   내일 일 끝나고 녀석과 만나서 아웃벡을 가게 되면 GE는 못하게 됩니다.

(다시 피시방 와서 하긴 그렇죠. 시간도 좀 늦을 거 같고, 사장님 눈치도 보이고..)

내일이 토너 신청 마감일인데, 당수가 게임을 안 하면 말이 안 되죠..

아직 당원도 채 모이지 않았고, 토너먼트 신청서조차 내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일단 미루기로 했네요.




아함.  




한 때 참 좋아하던 여학생인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