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께 기타 렛슨 받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양반다리를 하고 않아서 기타를 연습중이였는데..

다리가 빨리 절여오더군요.. 그래도 뭐 일자로 급방 폈죠.

그걸 보던 형이...

"너도 그 뭐시기 오스굿씨병인가 그거있냐?"

그러더군요...

무릎뼈가 튀어나오고 어쩌구 저쩌구 하시더군요...


제가 중학생때 무릎뼈가 스치기만해도 아파서 바닥에 뒹굴고 ...
남들보다 유난히 무릎뼈가 튀어나왔다는걸 컴플렉스 비슷하게 가지고 있던 저는..

단숨에 알아차렸죠 -0-!


그형은.. 오스굿씨병떄문에 군대생활할때 각잡을때 다리절여서 기절 직전까지 갔다고 .-_-;;
그형은... 자기가 그런병 있는줄 모르고.. 진단서 같은것도 안끊고 그냥 입대해서.. 뭐 ;;


-_-내년에 군대가는데.

"오스굿씨병이라 무릎못꿇는데요?" 라고 말하면 뭔소리 들을라나... -_-

병은 병인데... 성장이 끝나고나면 통증은 사라지고... -_-별문제없는 그런 병..

그래도 무리한 하체운동은 힘들다고 하네요... 복싱이나 뭐.. 그런것들.

욱........ 뭐 그렇다는 겁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