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가 확 뜨는 겁니다.

GE가 떠서, 피시방에서 '전방 수류탄!'보다 '내 차례야!'라는 소리를 더 많이 듣고, 강의시간에 들려오는

친구녀석들의 잡담으로 스타리그 얘기가 아닌 그라리그 얘기를 듣게 되는 겁니다.

온게임넷에서 그라 PvP와 당전을 보고, 해설자들이 해설을 하고, 프로PvP게이머가 나오고...



그냥 확 떴으면 좋겠어요.


막 어쩌고 저쩌고 광고 안 해도, 사람들이 다 아는 게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냥 딱 피시방 알바하면서 고딩들 입에서

'미션 한판 하자!'

같은 소리만 들리게 된다면, 그걸로도 기분 참 좋을 거 같습니다.




아참 그리고 이번 토너 때 밸런스가 적절하게 맞춰지지 않으면, 칙칙이는 커녕, 오히려 역효과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지겨워졌던 사람들이 다시 한번 기대하고 토너에 참가했는데, 밸런스가

개판이면 그걸로 끝인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