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 얼라조카들 5명이 있는대 그중에 남자 아그들 3명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3놈은 각각 7~8살 입니다. (2명이 8살 하나가 7살 , 딸래미들은 7짤 9짤 냐하하;;)

저희 집에 놀러오면 제일 먼저 제방을 급습..

일단 책장에 차분히 꼽혀있는 만화책부터 쑥쑥 약탈을 시작합니다........(어흑;;)

그리고 두번째로 아끼고 아끼는 건프라를 급습........

팔과 다리가 120º 방향으로 쑥 꺽여있습니다......(내 Z건담!! 프리덤!! 않되 윙제로만은;; 샤아전용 자쿠가!!! 털썩;;)

세번째로 컴퓨터....

일단 락을 걸어놔서 시작 화면에서 걸리지만......때쓰기 시작하면 어쩔수 없이 풀어줘야 됩니다 -_-;;

그리고 비명을 지르는 컴퓨터......(주인사마 니가 날 버리는거냐!!)  눈물을 머금고 포기해야되는;;;

마지막으로 가장 좌절스러운건...........집에 있는 x-box를 들고 가겠다고 때쓰는;;

이것만은 않된다고 가드를 치지만 궁극적으로 심장을 찌르는 한마디...

"형으로써 동생에게 양보해야지......그리고 몇살인대 아직도 게임기냐....."

뚜루룽............좌절 ::OTL

근대 저런말 들을때 마다 꼭 한마디씩 해주고 싶은게 "게임하는대 나이가 필요있나 즐겁게 즐기면 되지 그리고 저건 내가 벌어서 내가 산건대 왜 자들을 주나? 자들이 저런거 할수 있을까????"

라고 빠락빠락 대들고 싶지만 애들 인격성장에 않좋은 영향을 미칠거 같아서 못하겠다는-_-;;

꼬마 얼라 3명을 보면서 속으로

"후........이 다음에 결혼하면 아들 태어나면 낙동강에 던져버리고 딸 태어나면 진짜 아름답게(?) 키울거야" 라며 다짐합니다 -_-;

Ps: 초딩이 무섭기 보다는 그 하는짓이 짜증을 불러일으킨다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