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 & 잡담
![[레벨:3]](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3.gif "포인트:1345point (84%), 레벨:3/30"){kind=icon}
뷰티샵아무래도 감독은 돈때문이겠죠?.
안면몰수하고 국내는 완전외면하고 일본쪽으로 아예 방향을 잡고 만든듯..
일본으로 망명할려나??
안면몰수하고 국내는 완전외면하고 일본쪽으로 아예 방향을 잡고 만든듯..
일본으로 망명할려나??
2005.12.22 19:07:13 (*.230.44.109)
![[레벨:2]](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2.gif "포인트:793point (96%), 레벨:2/30"){kind=icon}
Mode 그냥 대강 예고편만 봤지만 단순 한 여인이 이룩한 업적?의 이야긴거 같던데..
너무 예민한 반응이 아니신가 싶은데요.
그리고 작품의 시대와 등장인물들의 살던 시간이 그때인데 그걸 굳이
바꿔서 하면 사람의 일대기라고 할수없겠구요.
너무 예민한 반응이 아니신가 싶은데요.
그리고 작품의 시대와 등장인물들의 살던 시간이 그때인데 그걸 굳이
바꿔서 하면 사람의 일대기라고 할수없겠구요.
2005.12.22 19:12:38 (*.119.75.46)
뷰티샵 감독이 사전작업에서 박경원의 친일행적 이력을 분명히 알았을테인데도(이것은 자료로 요즘에 돌아다니더군요)..착수했다는건..
일본이 배후에 있기에 시도한게 아닐까하는거죠..
감독 나름대로도 작전을 짠거 같더군요.사실을 왜곡해서 미화시켜 박경원의 어쩔수 없는 인간적 고뇌를 넣는다는둥..
친일파들이 이것에 감회를 느낀다고생각하면..일본침략의 정당화를 더욱 부추기게되는꼴도 되고 선전은 당연한거고..
일본도 물밑 작업을 했을텐데..일본인들이 이 영화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할지..
감독의 사상이 의심되지않을수가 없군요.
일본이 배후에 있기에 시도한게 아닐까하는거죠..
감독 나름대로도 작전을 짠거 같더군요.사실을 왜곡해서 미화시켜 박경원의 어쩔수 없는 인간적 고뇌를 넣는다는둥..
친일파들이 이것에 감회를 느낀다고생각하면..일본침략의 정당화를 더욱 부추기게되는꼴도 되고 선전은 당연한거고..
일본도 물밑 작업을 했을텐데..일본인들이 이 영화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할지..
감독의 사상이 의심되지않을수가 없군요.
2005.12.22 19:15:49 (*.230.44.109)
Mode 그냥 감독이 박경원이란 사람의 생각이나 뭐 그런것들이 맘에 들었나 보죠..
친일적행위를 떠나서 그냥 맘에드는 사람이라서 그랬나보다..하고
넘어갈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요.
친일적행위를 떠나서 그냥 맘에드는 사람이라서 그랬나보다..하고
넘어갈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요.
![[레벨:4]](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4.gif "포인트:2218point (96%), 레벨:4/30"){kind=icon}
infinity
2005.12.22 19:22:01 (*.119.75.46)
뷰티샵 그 생각이란게요..
꿈을 위해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라고 해도..나름대로 꿈이 있었던 독립투사들은 어떻게 봐야할까요..
고이즈미 애첩으로 들어가서 그가 사준 비행기에서 올라타 일장기 흔들며 웃고있는 사진을 보면..
그냥 나 좋아라고 들러붙은것외에는 다른 생각이 안드네요..
꿈을 위해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라고 해도..나름대로 꿈이 있었던 독립투사들은 어떻게 봐야할까요..
고이즈미 애첩으로 들어가서 그가 사준 비행기에서 올라타 일장기 흔들며 웃고있는 사진을 보면..
그냥 나 좋아라고 들러붙은것외에는 다른 생각이 안드네요..
2005.12.22 19:26:00 (*.119.75.46)
뷰티샵 최초의 여류비행사의 삶을 표출하고 싶었다면 당연 귄기옥을 선택해야하다만...
권기옥보다 박경원이 일본시장 공략할수있다고 생각한 모양이군요..감독은..결국 돈???
권기옥보다 박경원이 일본시장 공략할수있다고 생각한 모양이군요..감독은..결국 돈???
2005.12.22 19:27:15 (*.55.202.44)
![[레벨:7]](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7.gif "포인트:5685point (94%), 레벨:7/30"){kind=icon}
DP군 그냥 각자 평가하기 나름이라고 보네요.
감독이 일 우익한테 돈을 먹었든, 친일경향을 가지고 있든, 순수하게 만들었든.. 어차피 알 수는 없을 것 같고.
어떤 의도로 만들었든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은 각자 몫이니..
감독이 일 우익한테 돈을 먹었든, 친일경향을 가지고 있든, 순수하게 만들었든.. 어차피 알 수는 없을 것 같고.
어떤 의도로 만들었든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은 각자 몫이니..
2005.12.22 19:32:15 (*.119.75.46)
뷰티샵 그게 무서운겁니다..각자 받아들이는다는게..
12세이상관람가라고 알고있는데..
청소년들이 저런식으로 미화되고 포장된 친일논란의 인물이야기에 친일행적에 대한 무분별한 이해와 거기에 감동하고 눈물을 흘리는 상황인거라는겁니다..
영화는 영화일뿐이다라고한다면...영상매체물이 사고판단에 영향을 미친다는것은 다 아실겁니다.알게모르게 파고들죠..
12세이상관람가라고 알고있는데..
청소년들이 저런식으로 미화되고 포장된 친일논란의 인물이야기에 친일행적에 대한 무분별한 이해와 거기에 감동하고 눈물을 흘리는 상황인거라는겁니다..
영화는 영화일뿐이다라고한다면...영상매체물이 사고판단에 영향을 미친다는것은 다 아실겁니다.알게모르게 파고들죠..
2005.12.22 19:38:53 (*.119.75.46)
뷰티샵 저 사실 박경원이 누군지 몰랐습니다.청연 관련 정보를 보면서 알게됐는데..
일본에서는 신사에 박경원이 고이즈미 옆에 떡하니 자리잡고 추모되고 있죠.
한국에서는 존재조차 모르지만..일본은..
알만한사람은 안다는겁니다.
일본에서는 신사에 박경원이 고이즈미 옆에 떡하니 자리잡고 추모되고 있죠.
한국에서는 존재조차 모르지만..일본은..
알만한사람은 안다는겁니다.
2005.12.22 19:43:12 (*.55.202.44)
DP군 리플 열어 보면 읽어 볼 만한 글이 있네요. 왜 권기옥이 아니라 박경원인지. 팔아 먹는 거 보다 일단 만드는 거 부터.
뷰티샵님 말씀대로라면 더 팔아먹겠네요;
뷰티샵님 말씀대로라면 더 팔아먹겠네요;
2005.12.22 20:15:48 (*.108.229.251)
검은달사람낭만달소년 청연, 갑자기 딴소리를 하자면
아마도 매트릭스와 반지의 제왕이 거의 끝나갈 즈음부터 - _- 살짝 마케팅 하다가 쉬쉬쉭 들어간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 만든 영화 1년 넘게 썩히다가... 허허허.
아마도 매트릭스와 반지의 제왕이 거의 끝나갈 즈음부터 - _- 살짝 마케팅 하다가 쉬쉬쉭 들어간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 만든 영화 1년 넘게 썩히다가... 허허허.
![[레벨:5]](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5.gif "포인트:3154point (91%), 레벨:5/30"){kind=icon}
chao
2005.12.22 20:19:19 (*.90.225.169)
진룡 일본에 대해 무언가를 받았거나, 지금의 일본에 무언가를 남겼다고 해서 전부 친일이라고는 볼 수 없는것 아닌가요.
지금 일반적으로 '친일'이라고 무작정 이야기들을 합니다만, 그 자세한 내용을 세세하게 따지고 본다면 서로 각기 다른 생각과 지향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리사욕을 위한, 정치적 명분 때문에, 조선에 대한 절망감으로 인해, 학문적 예술적 성취를 위해. 각각 다른 의미를 가지고 그 시대를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박경원도 그런 '싸잡아 친일'이라는 논리에 희생된 사람일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무용가 최승희. 그녀는 일제의 대공아 공영따위 관심도 없던 사람이었습니다만, 그녀는 춤을 추고 싶었고 조국(조선)은 그녀에게 아무런 힘도 되어주지 못했죠. 그래서 그녀는 춤을 계속 하고싶어서 친일을 했습니다. 최남선같은경우도 친일을 하는 와중에도 지속적으로 한글과 조선 문화, 역사에 대한 연구를 하기도 했고요.
최근에 붉어졌던 추성훈선수의 경우에 그 사람이 조국을 배반했다고 할 수 있습니까? 일본으로 귀하했다고 우리가 비판할 수 있습니까?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일반적으로 '친일'이라고 무작정 이야기들을 합니다만, 그 자세한 내용을 세세하게 따지고 본다면 서로 각기 다른 생각과 지향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리사욕을 위한, 정치적 명분 때문에, 조선에 대한 절망감으로 인해, 학문적 예술적 성취를 위해. 각각 다른 의미를 가지고 그 시대를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박경원도 그런 '싸잡아 친일'이라는 논리에 희생된 사람일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무용가 최승희. 그녀는 일제의 대공아 공영따위 관심도 없던 사람이었습니다만, 그녀는 춤을 추고 싶었고 조국(조선)은 그녀에게 아무런 힘도 되어주지 못했죠. 그래서 그녀는 춤을 계속 하고싶어서 친일을 했습니다. 최남선같은경우도 친일을 하는 와중에도 지속적으로 한글과 조선 문화, 역사에 대한 연구를 하기도 했고요.
최근에 붉어졌던 추성훈선수의 경우에 그 사람이 조국을 배반했다고 할 수 있습니까? 일본으로 귀하했다고 우리가 비판할 수 있습니까?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2005.12.22 21:08:09 (*.119.75.46)
뷰티샵 진룡 //꿈을 쫒아 어쩔수 없는 선택이다.애국자냐 매국노냐 둘중에 하나일수밖에 없었던 그시대가 잘못이다.
그 의도가 불순하다 아니다 문제를 떠난다고 쳐도..
일본침략의 정당화로 그당시 선전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는것이 중요한겁니다.
설사 자신의 의도는 그렇지않더라도 일제때 일제의 앞잡이 노릇이 되어 왜곡과 미화로 우리 민족을
언제던지 죽음의 구렁텅이에 몰아 넣을수있는 가능성이 있다는것이 무서운겁니다.
일제는 항상 사람을 앞세워 우리 민족을 핍박하고 이용해 왔습니다.
이것이 지금 이시대에도 유효하다는것에 충격이 아닐수가 없군요..
그 의도가 불순하다 아니다 문제를 떠난다고 쳐도..
일본침략의 정당화로 그당시 선전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는것이 중요한겁니다.
설사 자신의 의도는 그렇지않더라도 일제때 일제의 앞잡이 노릇이 되어 왜곡과 미화로 우리 민족을
언제던지 죽음의 구렁텅이에 몰아 넣을수있는 가능성이 있다는것이 무서운겁니다.
일제는 항상 사람을 앞세워 우리 민족을 핍박하고 이용해 왔습니다.
이것이 지금 이시대에도 유효하다는것에 충격이 아닐수가 없군요..
2005.12.22 22:01:49 (*.251.122.217)
![[레벨:6]](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6.gif "포인트:3976point (62%), 레벨:6/30"){kind=icon}
용회 ...뭔가 한여인의 아름다운 일대기를...
무언가를 바라고 영화 꼭보려고했는데..갈등중...
그래도 보고 판단은 제가 할래요.. 여기서 이러고있는거... 제가생각하기엔 별로임.
님들하 제발 자제좀... (돌맞는다.)
무언가를 바라고 영화 꼭보려고했는데..갈등중...
그래도 보고 판단은 제가 할래요.. 여기서 이러고있는거... 제가생각하기엔 별로임.
님들하 제발 자제좀... (돌맞는다.)
2005.12.22 22:23:43 (*.76.9.194)
디카스테스 뭐 보지는 않았는데... 접때 나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그 경비행기물과 굉장히 비슷한 것 같아서.. 웬지 별로;;
2005.12.23 14:46:55 (*.252.203.34)
af18 저도 박경원이라는 사람의 행적을 보면 지극히 개인적인 욕구(비행기를 몰고 싶고 자신의 비행기를 가지고 싶다는)를 위해 친일을 하고 고이즈미 현 일본 총리의 할아버지인 고이즈미 체신장관에 들어붙고 그런걸로 밖에 안보여서... 개인적인 욕구를 위해 식민지배했던 고위층에 고혈을 뽑아 먹은게 이야기거리라면 이야기 거리일까...
2005.12.23 14:49:34 (*.252.203.34)
af18 덧붙이자면 아키야마 요시히로(추성훈)선수는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싶었고 할 수 있는(이게 박경원과 다르군요) 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유도선수의 용인대 파벌 때문에 선수생활을 접은거고...
어째서 돈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