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기계 자체가 없어서리...ㅡ.ㅡ;;

복사가 문제죠.............
정말 돌아다녀보면......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의 복사가 있는것 같아요

불법 소프트의 경우 한번 사는거 20~30장씩 사는것도 본적이 있는지라..;

저게 정품이었으면 가격은 후덜덜..;;

개인적으로 국내 콘솔시장의 문제점이라면... 시작된지도 얼마 안됬고
콘솔 특성상 지속적으로 유지비가 들어가는걸 감안해볼때
지금 콘솔의 주 타겟인 10대 20대가 확실한 경제주체로 성장했을때 어느정도 판매량이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글화 된 것들도 판매량 보면 참담하죠....

기본적으로....우리나라 인구가 너무 적습니다.
1억도 안돼는데 내수시장이 활발해질리 있나요...

제가 언제나 하는 소리지만 수요주체의 경제능력에 비해서 게임타이틀 가격은 엄청나게 높습니다.
이 딜레마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정품이나 중고나 복제간의 갭은 영원히 줄어들지 못할겁니다.
사회적인 인식에 앞서서 수요주체가 일단은 즐길 수 있어야겠죠.
현재 우리나라에서 '콘솔'게임을 즐긴다는 것은 '아 심심한데 다음엔 무슨 타이틀을 사서 해볼까'의 문제가 아니라
'이거 재미없으면 좆됀다'의 수준인지라 수요주체의 입장에서 엄청나게 리스크가 큽니다.
현재의 콘솔은 과거의 매니아들의 시장이 아닌 라이트한 유저를 끌어들여야 시장이 성립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그 라이트 유저들에게 있어 콘솔 게임이라는 것은 엄청나게 비싼 사치품일 뿐입니다.
즐겁고 가볍게 여가시간을 즐길 여유는 없지요.

누가 봐도 게임을 사서 플레이한다 라는 것이 음반을 사는 것처럼(이것도 좀 어폐가 좀 있지만 어쨌든 구매자체는
용인되니)아주 자연스럽고 부담없는 행위가 되어야 하는데 지금의 게임 구매라는 것은 하나하나의 게임을 구매할
때마다 목을 내놓고 올인하는 행위로밖에 인식되지 않지요.
다시 말해... 게임의 주 소비층인 10대후반은 게임 하나를 구매할때 전재산을 털어넣고 올인하는 겁니다.

한글화의 고비용에 대해서는 이전 날의 pspmothly에서 반다이 코리아의 입장을 들어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유저가 그것을 챙겨 중 여유는 없지요. 왜냐면 자신의 입장이 더 급하니까..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악순환이 반복되는 겁니다.

오락기에 하드달아서 그걸로다 돌리던데

하드를 무슨용도로 달수있게 해논거지 -_- 한다는 온라인은 안하고 복사게임만 잘돌아가게 만들고

CYAN님의 말씀에 덧붙이자면,
수요가 적으니 가격은 높고.
가격이 높으니 사는 사람이 없고.
끝 없는 딜레마.
(갑작스레 수요가 많아진다고 가격이 쉽게 내려가진 않겠지만)

그런데 꽤 오래 전에, "많이 팔리면 그만큼 가격을 낮출 수 있다!"
...라면서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동네 문방구에서도 파는(!!) 모험을 한 게임이 있었죠. (PC게임이었지만)
엠브레이스였던가요?
...결과는 말 안해도 아실거라 믿습니다.

그 엠브레이스.
게임이 그야말로 개판일보직전이었죠.
5000원 아니라 번들로줘도 별 호응 못받았을 물건.
PC판 랑그릿사 역시 마찬가지. 각종 문제점이 속출해서 철저하게 외면받았죠.
이 두 게임의 공통점은? 게임이 와레즈에서도조차 기피대상이었다는사실.

애시당초 팔릴만한 게임을 내놔야 단돈 5000원이라도 사주든 말던 하죠.

넘우 비싸요. ㄷㄷㄷ

문제는 지금 복사를 쓰는 사람들은 가격이 내려도 비싸다고 아우성 칠사람들입니다. 거의 10년전의 PC ㅅ게임들의 가격이 3만원대였습니다. 그때에 비한다면...그리고 지금 정발되는 게임들은 일본 현지가 보다 더 쌉니다. 그리고 온라인 게임에 현질 해대는것보다 캐시쥐 지속적으로 하는것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그런점을 너무 간과하는듯 하군요.
너네가 옷한벌 사고 비싼 밥사먹을거 몇번안먹으면 게임산다! 이런논리를 펼 생각이 없습니다. 그들에게는 그것이 더 중요할테니까요...
다만 게임을 할거라면 사서 하라는 겁니다. 비싸다고 불평할거면 하지마세요. =_= 어차피 안팔려서 국내 게임시장에 도움 안되는건 같으니. 최소한 당당하게 왜 돈주고 게임 하냐는둥 나는 게임이 너무 하고 싶은데 비싸서 복사한다는둥 그런 소리만은 하지말아줬으면 합니다.
저는 지금 국내 게임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꼭 이런 예길 하면 저넘배부른 자식이네 갑부네 이러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뭐 이곳은 그런 사람들은 없겠지만...) 소위 게임좀 오래했다는 사람들이 말하는 암흑기...시절부터 게임을 해온터라 그당시의 게임 가격을 생각해보면 그때의 시장을 생각해보면...에휴...

지금은 게임을 구입해서 즐기는 층이 청소년에 국한되지는 않습니다. 20대이상의 직장인들도 꽤나 많지요... 솔직히 국내시장에서의 판매량이 아무리 대작이다 기대작이다 해도 10만장을 넘기가 힘듭니다. 국내 플2의 보급률을 생각한다면 이건정말 말도안되는 수치지요...(100만대이상이 보급 되었다고 하지요?)
조금 마이너한 게임들은...=_= 국내시장이 클려면 우선은 게임이 팔려야 한다고봅니다. 위에도 예기했었지만 국내 정발 게임의 가격은 그렇게 비싼 가격이 아닙니다. 4~5만원선의 가격이 그렇게 까지 비싼가요...
요즘 청소년들 한달 용돈 보다도 싼금액이군요.,... 예전 정식 시장이 서지않았을때는 게임 하나 살려면 두세달은 기본이었습니다. 다시 국내 게임시장이 그런시절로 돌아가는건 보고싶지 않군요.

헛 적다보니 좀 감정적인 글이 되었군요....겨우 정착되어가려나..했던 게임시장이 무너질것 같은 분위기라 좀 오버했나봅니다. 결국 하고싶은 말은...제발 하고싶어하는 게임은 좀 사서 해주세요! 되겠습니다.

손군님의 말씀에 동감입니다.

가격이 비싸서가 아니라 공짜의식이 뿌리깊게 박혀있어서지요.

(요즘 업체들이 과도경쟁 하느라 무료로 풀고 캐쉬질을 유도하는걸 보면

공짜의식을 강화시키는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패키지 비용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건 없습니다

비싸서 안사는게 아니라 게임에 돈을 투자하는 것만큼 가치없는 일이라고 오해하는

복사유저들이 생각이 잘못된 거지요

유저들이 복사라던가 불법으로 컨덴츠를 즐기길 원했지만 그걸 할 수 있도록 제공해준건 판매상측 입니다.
정품의 수요가 떨어지니, 유저들의 입맛에 맞춰 불법으로 컨덴츠를 제공하고 결국 그게 판매상에게 큰타격으로 되돌아갔죠.

가장큰 문제는 유저의 인식. 게임도 하나의 컨덴츠로써 옷이나, 다른 물품들처럼 돈을 내고 즐기는 것으로 개념이 박혀야 된다고 봅니다.

불법공유 사이트에 올라온 신작 게임들을 약 1만원에 몇개씩 받아서 하는 것이 올바른(?) 행위라고 개념잡힌 사람들에게 1개당 3만원 이상 하는 패키지 게임은 당연히 비쌀 수 밖에 없죠.

CYAN님// 전 안해봐서 몰랐는데, 엠브레이스가 그정도로 안좋았나요?
당시 나름대로 평도 좋았던 것으로 알고 있고, 다음 카페에 가보면 지금도 일부러 찾아가면서 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지금에 와서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당시 기억으로는 단순 디아블로 아류에 불과했습니다.
다음카페야 뭐 별별 게임 다 찾아서 하는 사람 많으니 특별히 기준이 된다고 할 수는 없죠.
그동네는 월급안주고 야유회만 죽어라 하면 회사운영이 자동으로 되는 벤쳐타이쿤도 찾아서 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니.-_-

국내 게임 가격 그렇게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본이나 미국에 비하면 꽤나 싼 편에 속하죠..

그동안 오른 물가를 생각해보면 크게 오르지도 않았구요

CamilleBidan // 그동안 임금은 얼마나 올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