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은 렐릭엔터테인먼트와 시에라엔터테인먼트가 공동개발하고 비벤디유니버셜게임즈가 배급하는 PC용 전략시뮬레이션게임인 ‘홈월드 2’의 한글패치를 1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9월 26일 정식발매 이후 3주 만에 이뤄지는 한글패치 서비스는 렐릭엔터테인먼트와 시에라엔터테인먼트의 협조 아래 손오공이 진행해 왔으며, 일반 캐주얼 게이머를 위한 상세번역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글화는 윈도우즈의 기본한글서체이기도 한 ‘굴림’과 ‘돋움’을 사용했다.

이번 ‘홈월드 2’ 공식한글패치는 스트리밍 서비스 방식으로 진행되며 정식판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만 적용된다. 설치는 홈월드 2 공식홈페이지(hw2.sonokong.co.kr)에 접속한 뒤 시디키 입력을 포함한 고객등록을 마친 후 ‘공식 한글패치 적용’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마칠 수 있다. 손오공 측은 이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해 인터넷서비스업체인 데이콤멀티미디어인터넷과 제휴를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