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두 VS 군만두 "만두 시장 속 터지네"  

[일간스포츠 김영진 기자] "만두시장, 속 터지네."

올해 약 2000억원대 시장으로 예상되는 만두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업체의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박빙의 점유율로 1~2위를 다투고 있는 CJ와 해태제과가 앞다퉈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섰다. CJ는 군만두, 해태제과는 물만두로 각각 승부수를 던졌다.

해태는 최근 상큼한 백김치와 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고향 물만두"를 출시했다. 백김치와 부추, 생고기를 사용해 기존 물만두보다 신선하다는 것. 해태 관계자는 "집 만두 맛을 재현하기 위해 인공감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며 "지퍼팩 포장으로 보관이 편리하다"고 말했다.

간발의 차이로 지난해 만두시장 1위를 차지한 CJ는 끊임없는 신제품 출시로 해태와의 격차를 더 벌린다는 전략이다.

"백설 군만두"를 주력상품으로 한 CJ는 만두피를 쌀로 만든 "백설 쌀 군만두"까지 추가했다. CJ 관계자는 "1등 제품인 군만두와 신제품 "백설 물만두"로 올해도 1위를 지킬 것"이라며 "백설 군만두는 국내 업체 중 처음으로 미국 현지 생산을 시작, 연간 해외에서 6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글로벌 상품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두시장은 15개 업체가 난립하고 있다. 지난해 점유율은 CJ가 19%, 해태는 14%였다.

김영진 기자



당신은 물만두가 좋소 군만두가 좋소????????

난 둘다 좋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