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에는 인도네시아 출장...
이번달에는 일본 출장...

두번의 출장 이후에,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편안한 호텔방에서, 맛있는거 먹어가면서(그것도 얻어먹;;)
출장가면 현지 분들은 어찌나 살갑게 잘 대해주시는지.. ^^;;

그러다가 회사로 돌아와서, 쌓여있는 업무들을 처리하면서,
잔소리는 덜하지만, 과장님 눈치 봐 가면서,
집구석에 돌아가면, 휑~한 제 방에...

휴우... 날씨는 왜이리도 추운지, 안그래도 썰렁한 제 가슴 한편을 후벼 파고 갑니다...
여친이라도 있었으면 이런 기분이 좀 덜했을려나.. ^^;;

어떻게 하면 이 증세를 이겨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