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치루고 오신 고3분들의 글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한쪽에선 안도의 한숨이,

또 다른 한쪽에선 좌절의 한숨이 게시판을 메울 듯 합니다.  

어찌됐건, 내일이면 다 끝납니다.  지옥같던 하루하루가 내일이면 모두 끝나네요.

좌절도 후회도 내일로 끝내고 새롭게 시작해 봅시다.


고3의 삶은 수능일로 끝나는 겝니다 -ㅁ-


횽아들 잠 올 땐 거울을 봐.  잠이 확 깰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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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코트 입고 모의고사 문제집 들고 졸업한 고등학교 갈까요;?

머리가 삭발이라.. 쉽게 고3으로 오해 받을 수 있는데..  

만우절이 아니라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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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수능 때문에 목숨을 버리는 사람이 없었으면 합니다.

수능 뒷풀이로 술 마시고 놀다 염라대왕이랑 맞짱 까는 놈도 없었으면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