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밤 꼴딱 새웠지만 남는 게 아무것도 없네요.

리포트 쓴다고 바둥거리긴 했는데 결과물은 달랑 세 장. (...)

밤 새도록 뭐 제대로 한 게 없어서

내가 뭐하러 밤을 샜나...라는 생각
(그래도 갑자기 필 받아서 한 배필2, 300점 가량 올렸...-ㅅ-;;;)



에라~ 설마 그 교수가 리포트를 꼼꼼히 읽어보겠어~

....라는 생각이네요. 지금.
(그 교수님이 원래 리포트는 절대 없고, 시험 문제는 시험 시작 10분 전에 내고,
중간고사를 기말고사 때에 채점하는 분이라...)



......가을이라 그런지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고 싱숭생숭 할 뿐입니다.


PS. 좋아! 오늘 오후 수업은 째는 거다!
......라고 외치고 싶긴 한데 그 오후 수업에 리포트를 제출해야 하는 이 가슴 아픈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