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 & 잡담
제가 그랬는데요
그거 그냥 게으름이에요
게을러서 공부하기 싫으니까
'피터지게 공부해 명문대학나와서 좋은직장 다니는 그런것들을 난 배척한다'하는 식으로 말하시는데
솔직히 까놓고 그게 싫은사람이 있나요? 진실해져봐요
돈많고 편하게 사는게 싫으면 뭐가 좋은데요 노숙자?거지? 아니잖아요
허울좋은 자기합리화구요
그냥 게으른거에요
공부말고 따른것에 열심히라면 그건 또 다른경우구요
예를들면 공부말고 음악에 열심히다, 가수가 되겠다.
이건 게으른게 아니겠죠
그런데 저런말씀하시는분 보면 대부분 그건 아니더라구요
그냥 게으른거에요
머리회전만 빠르고 행동하기 싫어하는 게으른 사람이에요
말은 저렇게 주구장창,, 자기는 공부말고 따른 대단한 무언가를 하고있다는 식으로 말하지만
정작 하는건 pc앞에서 뒹굴거리는것 아닌가요?
뭐 아니면 말구요
그런데 제 경험으론 대부분이 저렇더라구요
네....
그거 그냥 게으름이에요
게을러서 공부하기 싫으니까
'피터지게 공부해 명문대학나와서 좋은직장 다니는 그런것들을 난 배척한다'하는 식으로 말하시는데
솔직히 까놓고 그게 싫은사람이 있나요? 진실해져봐요
돈많고 편하게 사는게 싫으면 뭐가 좋은데요 노숙자?거지? 아니잖아요
허울좋은 자기합리화구요
그냥 게으른거에요
공부말고 따른것에 열심히라면 그건 또 다른경우구요
예를들면 공부말고 음악에 열심히다, 가수가 되겠다.
이건 게으른게 아니겠죠
그런데 저런말씀하시는분 보면 대부분 그건 아니더라구요
그냥 게으른거에요
머리회전만 빠르고 행동하기 싫어하는 게으른 사람이에요
말은 저렇게 주구장창,, 자기는 공부말고 따른 대단한 무언가를 하고있다는 식으로 말하지만
정작 하는건 pc앞에서 뒹굴거리는것 아닌가요?
뭐 아니면 말구요
그런데 제 경험으론 대부분이 저렇더라구요
네....
2005.10.09 15:49:02 (*.116.145.74)
![[레벨:5]](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5.gif "포인트:3154point (91%), 레벨:5/30"){kind=icon}
creation 저는 게으른 사람이군요,,,ㅜ.ㅜ;;
그렇다면 미뤄왔던 장편RPG기획을 재가동하는 수 밖에...(공부는 죽어도 싫은거냐?)
그렇다면 미뤄왔던 장편RPG기획을 재가동하는 수 밖에...(공부는 죽어도 싫은거냐?)
2005.10.09 16:03:09 (*.50.37.60)
안군 기획서 하나만 해도, 학교다닐때, 국어, 사회(역사), 과학, 수학 공부를 열심히 한 사람과 아닌 사람은 수준차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지식들이 잘 녹아들어가야 훌륭한 기획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그런거 없이 그냥 무대뽀로 썼다가는,
유저들한테 "제발 고증좀 잘 해라" 내지는, "왜 이렇게 짜임새도 없고, 문장도 허접하냐?"", "전투공식과 밸런식이 왜 이리 엉망이냐?" 라는 비난밖에 못 받을겁니다.
제가 너무한거 같나요? 스스로 게임들을 해 보면서 개발자들에게 그런 불만을 가져본 적은 없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런 지식들이 잘 녹아들어가야 훌륭한 기획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그런거 없이 그냥 무대뽀로 썼다가는,
유저들한테 "제발 고증좀 잘 해라" 내지는, "왜 이렇게 짜임새도 없고, 문장도 허접하냐?"", "전투공식과 밸런식이 왜 이리 엉망이냐?" 라는 비난밖에 못 받을겁니다.
제가 너무한거 같나요? 스스로 게임들을 해 보면서 개발자들에게 그런 불만을 가져본 적은 없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2005.10.09 16:18:26 (*.50.37.60)
안군 아니면... 일반상식이나 역사, 시사교양 같은 부분이라도 많이 쌓아두시기 바랍니다. 그거, 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기획자가 되시고 싶으시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지식즐같은 엉터리 정보만 따라다니지 마시구요. 지식즐에는 올바른 정보도 있습니다만, 잘못된 정보들도 엄청 많습니다.
적어도 제가 만난 기획자들은, 역사 얘기나 시사 얘기가 나오면 그 뒷얘기까지 다 알고 계시더라구요. 그게 다 기획서 작성에 바탕이 되는겁니다.
기획자가 되시고 싶으시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지식즐같은 엉터리 정보만 따라다니지 마시구요. 지식즐에는 올바른 정보도 있습니다만, 잘못된 정보들도 엄청 많습니다.
적어도 제가 만난 기획자들은, 역사 얘기나 시사 얘기가 나오면 그 뒷얘기까지 다 알고 계시더라구요. 그게 다 기획서 작성에 바탕이 되는겁니다.
2005.10.09 16:22:25 (*.116.145.74)
creation 안군//하지만 국영수과 못 한다고 해서 꼭 지식이 없으란 법 있나요? 소설 잘 쓰는 사람이라고 국어성적이 반드시 좋은것도 아니고, 사회점수가 낮다고 해서 시사나 역사등에 무식하란 법도 없습니다. 공부보다는 독서량이라던가 기타 자기개발과 연관시키는게 더 타당하다 생각합니다.
![[레벨:4]](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4.gif "포인트:2067point (77%), 레벨:4/30"){kind=icon}
완숙군
2005.10.09 16:58:35 (*.126.55.195)
![[레벨:2]](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2.gif "포인트:551point (42%), 레벨:2/30"){kind=icon}
아르데온 요즘 올라오는 이런글들에 대한 리플들을 보고 느끼고 있는 거지만
올라온 글에서는 나온적 없는 이야기들을 만들어내는지 모르겠군요.
이번글만 따지자면 점수가 좋아야 한다는 말은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그것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해야한다'라는 말만 나오고 있지요.
너무 앞으로 가신듯 합니다.
그리고 그 '지식'이라는 것을 어떻게 정의하고 계신지도 의문이 가는군요.
올라온 글에서는 나온적 없는 이야기들을 만들어내는지 모르겠군요.
이번글만 따지자면 점수가 좋아야 한다는 말은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그것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해야한다'라는 말만 나오고 있지요.
너무 앞으로 가신듯 합니다.
그리고 그 '지식'이라는 것을 어떻게 정의하고 계신지도 의문이 가는군요.
2005.10.09 17:25:45 (*.230.32.239)
creation // 있어요.
소설 잘 쓰는데 국어성적이 좋지 않다고 하는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네요.
저도 학교생활 12년동안 국어공부라곤 거의 한적이 없었지만(없었다기 보다는 한것같지도 않고 사실 별 의식도 안하고 살았음)
국어성적은 거의 늘 상위권이었구요. 수능도 마찬가지..국어성적은 독서량과 거의 직결된다고 봅니다.
뭐 대신 유치원이나 초등 저학년때 맞춤법은 빡세게 했죠. 시켜서. -_-
소설을 쓴다는 것은 이야기의 연관관계나 구조적 글쓰기를 이해하고 있다는 것인데 그정도로 잘 알고있으면서 국어성적이 안나온다는 것은 뭔가 이상한 겁니다. 아니면 문학작품이라고는 담을 쌓고 살은 나잘난형이던가(이런 사람은 얼마 못갑니다. 밑천이 바닥나서)
그렇다고 소설 잘 쓰냐고 하면 골룸. -_-
사회과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회과, 역사과는 거의 다 사고가 거의 필요없는 완전 암기과목이기에 점수가 안나온다는건 '모른다'라는걸 의미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자기의 주전공인 과목에서 '패배'한다는건 자존심에 금가는소리구요. -_-
대학에 와서는 이러한 암기력보다는 사실관계에 대한 이해와 거기에 대한 논술력을 요구하기에 점수가 낮게 나와도 무식하다고 할 수는 없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만, 적어도 고등학교 수준에 있어서는 점수가 낮으면 모르는 겁니다. 확신할 수 있습니다.
아~주 특수한 경우 실제 실력은 있는데 시험성적은 개판으로 나오는 사람이 있긴 합니다만.
이건 진짜로 특수한 경우니 패스
소설 잘 쓰는데 국어성적이 좋지 않다고 하는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네요.
저도 학교생활 12년동안 국어공부라곤 거의 한적이 없었지만(없었다기 보다는 한것같지도 않고 사실 별 의식도 안하고 살았음)
국어성적은 거의 늘 상위권이었구요. 수능도 마찬가지..국어성적은 독서량과 거의 직결된다고 봅니다.
뭐 대신 유치원이나 초등 저학년때 맞춤법은 빡세게 했죠. 시켜서. -_-
소설을 쓴다는 것은 이야기의 연관관계나 구조적 글쓰기를 이해하고 있다는 것인데 그정도로 잘 알고있으면서 국어성적이 안나온다는 것은 뭔가 이상한 겁니다. 아니면 문학작품이라고는 담을 쌓고 살은 나잘난형이던가(이런 사람은 얼마 못갑니다. 밑천이 바닥나서)
그렇다고 소설 잘 쓰냐고 하면 골룸. -_-
사회과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회과, 역사과는 거의 다 사고가 거의 필요없는 완전 암기과목이기에 점수가 안나온다는건 '모른다'라는걸 의미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자기의 주전공인 과목에서 '패배'한다는건 자존심에 금가는소리구요. -_-
대학에 와서는 이러한 암기력보다는 사실관계에 대한 이해와 거기에 대한 논술력을 요구하기에 점수가 낮게 나와도 무식하다고 할 수는 없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만, 적어도 고등학교 수준에 있어서는 점수가 낮으면 모르는 겁니다. 확신할 수 있습니다.
아~주 특수한 경우 실제 실력은 있는데 시험성적은 개판으로 나오는 사람이 있긴 합니다만.
이건 진짜로 특수한 경우니 패스
2005.10.09 17:42:38 (*.248.245.198)
아마 대항해시대를 만든 사람은 중고등학교 때 세계지리와 세계사를 공부 했고 또 거기서 대항해시대에 대한 힌트를 얻었을 거라 생각.
2005.10.09 21:08:11 (*.247.64.232)
실브 학과성적과 관심사는 분명히 관련이 있답니다. 물론 여기서의 관심사는 그냥 관심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자기가 그걸 따로 찾아보고 연구해볼 열의까지 포함하고있는 그런 관심이지요.
확실히, 지식이 꼭 점수와 비례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교과서(특히 역사부분=_=;;)는 기본에서도 조금 부실한부분이 많기때문에... 그 사람의 진짜 지식의 깊이를 측정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지요.
하지만 수능이나 내신같은 소위 말하는 '학과과목'이라는건 역시 기본기를 테스트하는거고, 열의를 가지고 자기에게 필요한것을 열심히 한 사람이라면, 그게 꼭 학과과목이 아니라 하더라도 훌륭한 기본기를 가지고 있을 소지가 다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독서가 취미여서 수천권의 책을 읽은사람에게는, 분명하게 기억해낼수는 없더라도 그 수천권 분량의 어휘와 문장이 머릿속에 녹아있는것이고
역사공부가 취미여서 몇천년의 역사를 공부한 사람에게는, 이 역시 또렷하게 설명해낼수는 없더라도 그 몇천년의 역사가 머릿속 어딘가 녹아있다는것이니까요.
여기에다가 어느정도의 '교과서공부'가 들어가게된다면, 분명히 관심을 갖고있지 않은 다른사람들보다는 훨씬 훌륭한 점수의 열매를 맺을수 있지요.
뭐..그리고 이건 여담입니다만,
실제로 자기 꿈이 있어서 대학진학을 원하지 않고 그 시간에 자기 꿈을 향해서 달려가겠다는 신념을 가진 사람들은
일류대학을 신념으로 삼고서 달려가는 사람들을
매도하지 않습니다.(최소한 제 주위의 그런 훌륭한분들은 그렇습니다.)
일류대학을 거쳐서 최고에 오르든
대학에서 배울만큼을 스스로 알고 터득해서 최고에 오르든
결국 거기에 드는 노력은, 종류는 다를수 있지만 그 양과 질에 있어서는 다르지 않을테니까요.
투덜대는것은, 한번쯤은 목숨을 걸고 노력해본 후에 해도, 늦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뭔가에 목숨을 걸어보세요.
확실히, 지식이 꼭 점수와 비례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교과서(특히 역사부분=_=;;)는 기본에서도 조금 부실한부분이 많기때문에... 그 사람의 진짜 지식의 깊이를 측정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지요.
하지만 수능이나 내신같은 소위 말하는 '학과과목'이라는건 역시 기본기를 테스트하는거고, 열의를 가지고 자기에게 필요한것을 열심히 한 사람이라면, 그게 꼭 학과과목이 아니라 하더라도 훌륭한 기본기를 가지고 있을 소지가 다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독서가 취미여서 수천권의 책을 읽은사람에게는, 분명하게 기억해낼수는 없더라도 그 수천권 분량의 어휘와 문장이 머릿속에 녹아있는것이고
역사공부가 취미여서 몇천년의 역사를 공부한 사람에게는, 이 역시 또렷하게 설명해낼수는 없더라도 그 몇천년의 역사가 머릿속 어딘가 녹아있다는것이니까요.
여기에다가 어느정도의 '교과서공부'가 들어가게된다면, 분명히 관심을 갖고있지 않은 다른사람들보다는 훨씬 훌륭한 점수의 열매를 맺을수 있지요.
뭐..그리고 이건 여담입니다만,
실제로 자기 꿈이 있어서 대학진학을 원하지 않고 그 시간에 자기 꿈을 향해서 달려가겠다는 신념을 가진 사람들은
일류대학을 신념으로 삼고서 달려가는 사람들을
매도하지 않습니다.(최소한 제 주위의 그런 훌륭한분들은 그렇습니다.)
일류대학을 거쳐서 최고에 오르든
대학에서 배울만큼을 스스로 알고 터득해서 최고에 오르든
결국 거기에 드는 노력은, 종류는 다를수 있지만 그 양과 질에 있어서는 다르지 않을테니까요.
투덜대는것은, 한번쯤은 목숨을 걸고 노력해본 후에 해도, 늦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뭔가에 목숨을 걸어보세요.
'난 게임개발자가 될 거에요. 그러니까 학교 공부는 안 해도 되요.' 라고 말하면서 기획서를 쓰던가 C를 배우던가 하면 그건 게으른게
아니겠죠. 하지만 ''난 게임개발자가 될 거에요. 그러니까 학교 공부는 안 해도 되요.'라?말하면서 정작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
게으른 사람. 본인도 어릴 적 학교 공부는 쓸모 없어요. :) 라고 했지만 정작 그건 자신의 게으름을 정당화시킬 찌질한 변명 밖에 안되잖아
라는 걸 깨달음. '학교 공부 안하면 그럼 넌 뭘 하는데? 봐. 말이 게임개발자지 할 줄 아는 것도 하고 있는 것도 아무것도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