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은 게임을 좋아합니다
게임을 했다고 칭찬 받을 일도 없고, 보상이 따르는 것이 아닌데도
아이들은 스스로 원해서 게임을 합니다.

이와 같이 칭찬받거나 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과는 관계없이
자기가 스스로 원해서 하고자 하는 동기부여를 [내발적 동기부여]라고 합니다

이에 반해 다른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거나,보상을 받고 싶어서 하는 활동이
있다면 그것은 외발적으로 동기부여된 활동 [외발적 동기부여]라 할 수 있습니다

외발적 동기부여는
외부로부터 우리를 어떤 활동으로 유도하는 것입니다

보상이 주어지니까 한다.
하지 않으면 벌을 받으니까 한다와 같은 것입니다

이러한 외발적 동기부여를 토대로 한
행동은 대부분의 경우 그때뿐일 수 있다는 겁니다

어떤 활동에 대해 보상을 주는 것은 흔히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보상을 주는 것 자체가 나쁜것도 아닙니다

처음엔 보상을 목적으로 한 외발적 동기였다 해도,
그 활동을 하는 동안에 활동 자체에 재미를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고 있는 동안 재미있어진다는
이와 같은 현상을 심리학에서는 [기능적 자율]이라 부릅니다.
처음에는 외발적이었던 활동이 내발적인 것으로 변화한 예입니다

ㅁ 보상이 의욕을 잃게하는 경우 ㅁ

동기부여에 있어서 보상이라는 것은 양날의 칼과 같습니다
아이의 활동에 대해 보상을 줌으로써,역으로 아이가 지닌
본래의 의욕[내발적 동기부여]을 박탈해 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 그린과 레퍼의 실험 *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유치원생 아이를 많이 모집합니다
유치원의 자유놀이 시간에 그림그리기를 많이 하는 아이들입니다

내발적 동기가 부여되어 그림을 그리는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특별히 제작된 펠트펜으로

A그룹의 아이들에게는 그 펜으로 그림을 그리면 상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B그룹의 아이들에게는 상을 준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그림을 그린 뒤에 상을 주었다.

C그룹의 아이들에게는 그림을 그려도 상을 주지 않았다.

1~2주 후에 아이들이 자유활동 시간에 얼마나 그 펜으로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가를 관찰하였습니다. 그 결과, B.C 그룹의 아이들은 실험 전보다
그림을 많이 그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반해 상을 받기로 하고 그림을 그린 A그룹의 아이들은
실험 전과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그림을 그리는 아이의 수가 줄었던 것입니다

A . B 그룹이 그림을 그린데 대한 보상을 받았다는 점에서는
동일하기에 이 실험은 주어진 보상이 같더라도 부여 방식에 따라서는
내발적 동기부여가 낮아진다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ㅁ 인지적 평가 이론 ㅁ

어떤 직원이 강한 목표의식과 성취욕에 의해 매우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그 사람의 직무성과에 보너스 등의 외적인 보상을 부여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더 열심히 할까요?
아니면 별 상관이 없을까요?

인지적 평가 이론은 그 의문점에서 출발합니다.
인지적 평가 이론에 따르면, 성취감이나 책임감에 의해 동기유발이 되어 있는 것에
외적인 보상(승진, 급여 인상, 성과급)을 도입하면 동기유발 정도가 감소한다고 합니다.

스스로 생각해서 좋은 학점을 받고 실력파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는 학생에게
어느 날 학점이 얼마 이상 되면 방학 때 해외 여행을 보내주마 라는 제안을 했다 합시다.
인지적 평가 이론에 의하면 그 제안은 공부를 열심히 해보고자 하는 동기를 꺾습니다.

인지적 평가 이론이 주장한 바가 맞다면 기업체의 보상 시스템에 변화를 줘야 합니다.
보상이 오히려 동기유발을 줄인다면 하지 않는 것이 좋으니까요.

연구 결과 아주 지루한 직무인 경우에는
외적 보상이 동기유발을 가져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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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좋은글이다 싶어서 퍼왔습니다.

보상은 생각하지않고 일자체에서 재미를 찾는다는건 즐거운것 같습니다.

출처: http://kr.blog.yahoo.com/eungwon33/840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