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군.  오늘 아침 일어나 유유히 중학교 구내 이발소로 향해.  바리깡으로 3mm 삭발.

자.  모두 삭발투혼을 발휘해 보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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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으로 묻혀 갈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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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하고 나서 거울을 보니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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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서울 갈 때 참으로 에로사항이 꽃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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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지금 피시방입니다.

피시방 오는 길에 여느 때와 같이 그 집. 그 창문을 바라 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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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보이는 가전제품으로 창문을 아에 막아 놨더군요.




털썩...    


좌절할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