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타게 될때

뒤를 바라보며 타는 자리에 앉는게 좋아요.


지나쳐 보내는 모든것들을 바라보며.

뒤에서 이쪽을, 아니.

앞을 향해 나가는 그런 사람들을 보는게 좋습니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무언가 많은것들을 지나쳐 온 길들에 두고 가고 있다는 생각을 떨쳐버릴수 없군요.

뒤를 바라보지만, 앞으로 갈뿐이고.

앞으로 갈수록.

시간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