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추진력이 좋다 좋다하는데

그 추진력빼고는 별거 없지않습니까.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버스개편...

다른 지자체의 좋은 모범이 되고있습니다

"저렇게 하면 안된다"라는 본보기로요...

사고율이 증가한건 제쳐두더라도

적자는 개편전의 배 이상으로 늘어났고...

그 적자를 메꾸기위해 다시 노선 축소,폐지. 배차간격 확대...

등으로 적자를 메꾸고있습니다.  기존에 있던노선도 두세번씩 갈아타고 가야하는 불편을 감수해야하죠...

거기다가 적자로 인한 임금체불문제...

준 공영제로 운영하면서 버스회사에서 임금 지급못했다는 보고는 매달 받으면서

아무 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매달 발생하는 급여액을 서울시에서 지급하겠다는 약속은 완전 나몰라라 하고있습니다.

버스회사들은 서울시만 믿고 참여했는데...

적자는 적자대로 나고... 기사들한테 월급도 못주고...

책임지겠다던 시에선 나몰라라...

서울시 광장도... 일단 만들어놓고...

넌 들어가지마라. 너도 안된다. 식의 관리고...

청계천도 뭐 지켜봐야 알겠지만 별 다르진 않을듯하네요...

추진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 철저한 사후관리입니다.

일단 하나 만들어놓고 그게 썩어가던 말던 신경안쓰는 시대는 이미 지났는걸요.

이명박 서울시장과 진대제 정통부 장관을 보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점중 하나는..

"기업인은 기업활동이나해라" 입니다..

이 두사람의 공통점이.. 너무 기업중심에서.. 공급자중심에서 생각한다는거죠...

정치는... 국민(소비자)중심이 되어야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