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친구녀석(♀)이 28일에 예쁜 공주님을 낳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동인쪽 친구인데, 동인쪽 활동하시는 분들은 아마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연락 도통 안되다가 남편되는 분한테 방금 전 얘기를 들었는데, 내 핏줄을 낳은 것도 아니면서 막 기분이 묘하고 두근거리네요. 친하게 지낸 친구가 자기 배 아파서 딸을 낳았다는 게 신기하고 흥분됩니다.

이러다 나중에 제가 결혼해서 제 아이를 안아들면 전 기절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아아.... 빨리 축하연락을 해 주고 싶은데.... 전화오기만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니... OTL


PS : 딸이라니.... 인생 성공했어 친구~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