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사무실에서 썬온라인의 클베 당첨자가 두분이나 나오셔서 플레이하는 것을 잠깐 구경해봤습니다.

마을 안에서는 캐릭터의 정면 모습을 볼 수 없고 배틀존에서만 캐릭터의 정면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썬온라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배틀존'에 대한 첫느낌은 '디아블로 방식+커스텀' 정도..?

자신이 방 만들어서 비밀번호를 걸고 혼자서 플레이 하는 것도 가능,
방에 들어오는 사람의 레벨, 클래수를 제한하는 것도 가능


캐릭터는 발키리와 버서커를 구경했는데,
발키리는 뭔가 쌍석궁을 들고 원거리에서 쌍석궁을 쏘는게 데메크의 단테가 쌍권총을 쏘는 모습을 연상시키더군요.

궁수계열 답게 공격력은 좋은편 이었습니다.
몹의 HP가 기관총에 맞는 것 처럼 따따딱~ 달더군요.

반면 버서커는 홍보 동영상에서 보여주던 멋진 모습은 어디가고,
클래스가 탱커의 개념인지 방어력은 좋은데 몹을 한마리 잡는데 낑낑~ 거리는 느낌..?

공격시에 칼질의 잔상은 솔칼이 부럽지않게 멋지게 표현되었으나,
공격 데미지도 낮고 움직임도 느려서 뭔가 답답한 느낌 이었군요.

그외에는 폰트의 크기가 큼직하고 디자인이 촌스러웠다는 느낌..?


1차 클베라서 클라이언트 최적화는 아직 낮았던지,
3Ghz, 1GB RAM, 지포스 6600GT에서도 풀옵에 15프레임 정도 나왔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