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차가 이번달로 꼭 만 11년이 되었습니다.(소나타2 34만킬로주행)
그랬더니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하더니 급기야 엔진이랑 -_-; 그
뭐지 차는 잘 모르겠네요 RPM은 올라가는데 속도가 안나오더군요
RPM3천에 속도 60KM....-0-;; 이걸 어떻게 해야 되나 했더니
아버지 왈

"일단 기어 넣고(오토) 100키로까지 콱 밟아라 그 후에 중립 놓으면 알아서 굴러간다.
반복해서 운전해라."

"...네?!!!"

;ㅁ; 에또 한마디로 속도 좍 올린후 기어 중립 놓으면 그냥 굴러간다 였습니다..OTL
그렇게 서울에서 일산까지 달리고 일산에서 또 서울까지 왔네요 허허.....
그래도 이번달만 그런차를 몰게 된다니 어느정도 안심이 됩니다.
9월2일에 새차뽑으신다니(그랜져) 좋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지금까지 탄 차가 아쉽더군요. 11년이니..제가 10살때부터
몰고 다니셨는데 어릴때부터 지금까지의 이런저런 추억이 많은 차였는데
말입니다. ^^;

소나타2 수고했다. 오랬동안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