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잠이 안 와서 호기심에 일본에서 매년 여름/겨울에 열리는 코믹마켓(이하 '코미케')에 대해서 관련 글을 읽어봤는데,
코미케는 참가부스가 약 3만개 라고 하더군요.

한국의 서울 코믹은 참가 부스가 많아야 500 ~ 600개 정도라는 것을 생각하면 3만개의 부스가 상상도 안 됩니다.
(동네슈퍼와 대형할인매장의 차이쯤 되려나..?)


거기다 부스 카탈로그가 약 1500 P(페이지)에 두께가 전화번호부 정도라니,
그걸 들고 RPG에서 지도보고 길 찾기하는 것처럼 상상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어지럽군요.

다행히 카탈로그를 행사전에 판매한다고 하니,
행사일 전에 방문할 부스를 미리 체크해서 움직이겠죠.

그러나 인기부스의 경우는 짧으면 20 ~ 30분, 보통 1시간, 길면 2~3시간 줄을 선다니..lllOTL


경험 삼아서 한번은 가보고 싶은데,
두번은 가볼 엄두가 안 나는군요.


ㅡPSㅡ
민스님, 내년 겨울의 코미케.. 콜? ㅡ3-y~@
(작년 9월에 제가 일본을 갔을때 밤에도 에어콘을 틀고 잤던 동경이기에 8월은 너무 더울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