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30분 퇴근...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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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반장이 출근을 안했더군요.
작업장의 분위기가 평소와는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갑자기 어떤 알바형이 조퇴를 하더군요. 이때까진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 형이 하는 일을 제가 대신 맡아서 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빡씨더군요. 그래도 할 만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일을 같이 하는 아주머니가.. 조금 난감했습니다;;
일하는 도중 수없이 자주 사라지는 것입니다;;;;;; 참고로 여기선 면장갑에 고무장갑 앞치마까지
중무장을 하고 작업을 하는 곳입니다;; 그런 곳에서.. 작업중 수없이 무장해제를 시전하는 아줌마의
행동의 원인은.. 작업반장의 부재..
어찌됐건 두명이서 할 일을 혼자서 하듯 하려니.. 시간이 심히 많이 걸리더군요.
목표 퇴근 시간인 5시 30분을 넘기고 일을 다 끝냈습니다.
갑자기 갈 때까지 가 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는 월요일부터 시작하기로 한 일을 시작했습니다!
(미쳤군;)
생각보다 안힘들게 느껴지더군요.
결국 온갖 일을 다 하고 8시 30분에 퇴근했습니다.
뭔가 말린듯한 느낌이 많이 드네요;;
반장님하만 출근 했어도..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