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세이고 6월달에 신검받아 1급 나왔습니다.
어제부로 육군부사관 11기&12기 3차 수검이 끝났네요
저는 39사단에서 봤어요
1차 면접과 2차 체력검사를 7월1일날 한꺼번에 봤는데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그날 비가 왔습니다.
억수로 쏟아졌죠. 장대비가
덕분에 출석(?) 체크 하시던 병장분이 서류 지원자는 80명이 넘는데 온건 40명밖에 안된다고 하더군요-_-;;
이중에 24명을 뽑는데 경쟁률이 무진장 낮아졌습니다;
불행인건..
체력검사는 20점 만점에(보병제외) 팔굽혀펴기4점, 윗몸일으키기6점, 1.5키로 달리기 10점의 배점입니다
게다가 팔굽과 윗몸은 9등급 아래라도 2.5점씩 점수가 들어가는데 오래달리기는 9등급(7분가량) 밑으로는 바로 불합격이죠
그래서!!! 죽어라 두달동안 달리기만 연습하고 6분을 끊고 당당하게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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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려서 안뛴답니다. orz
체력검사에서는 윗몸일으키기 완전 망치고(9급도 못했습니다--;;)
팔굽만 50개 조금 넘게 했네요.
소양평가는 평균80~90점 가량 나올듯하고
면접은 연습한대로만 하자 라는 생각에 했는데 막상 상사님 앞에 서니 떨려서 조금 아쉬운감이 있네요

통신병과 지원, 병과지원자 5명, 선발인원2명 입니다.
믿는거라고는 네트워크관리사2급 자격증과 전공학과 라는것 뿐인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선발 기수가 11기에 포함되어 있어 합격하면 8월 1일날 입대합니다
25일날 발표나는데 하루하루가 피마르네요-_ㅠ
같이 수검하면서 알게 된분과 꼭 같이 논산에서 보자고 했는데 약속이 지켜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