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 & 잡담
여자분들이 저를 보고 여자친구 생기면 정말 잘해줄꺼 같다고
제 여자친구 되는 사람은 좋겠다고 말하십니다. 그런데 막상
여자친구가 되어주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ㅡ.ㅡ;; 오늘도
같은동네에 사는 아는동생이랑 영화보러 갔다가 집에오는길에
제 어깨에 기대서 저말을 하더군요 ㅡ.ㅡ;; 근데 예전에 그분께
사귀자고 말하니깐 단칼에 거절을 하던걸요 ㅋㅋ 참 세상일이
앞뒤가 안맞는 일이 참 많은것 같어요ㅎ
제 여자친구 되는 사람은 좋겠다고 말하십니다. 그런데 막상
여자친구가 되어주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ㅡ.ㅡ;; 오늘도
같은동네에 사는 아는동생이랑 영화보러 갔다가 집에오는길에
제 어깨에 기대서 저말을 하더군요 ㅡ.ㅡ;; 근데 예전에 그분께
사귀자고 말하니깐 단칼에 거절을 하던걸요 ㅋㅋ 참 세상일이
앞뒤가 안맞는 일이 참 많은것 같어요ㅎ
2005.07.05 17:43:30 (*.104.88.252)
![[레벨:13]](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3.gif "포인트:16257point (43%), 레벨:13/30"){kind=icon}
neolith 님이 강하게 푸쉬를 안해서 그렇죠. 사귀자고 말했는데 한번에 거절당했다고 아 안되는거구나 라고 단정하면 여자 사귀기 힘들죠.
2005.07.05 17:50:52 (*.253.60.65)
자기가 먼저 좋아한다고 고백해놓고.. 연락해도 가끔 답장도 없고... 전화하면 당황하거나 귀찮아하고...
하는 분도 있어서.. 저도 지금 마음고생중;;; 사람의 마음이란... 그사람이 되지않는이상 "알수없음"아닐까요..
하는 분도 있어서.. 저도 지금 마음고생중;;; 사람의 마음이란... 그사람이 되지않는이상 "알수없음"아닐까요..
2005.07.05 17:54:35 (*.117.15.135)
여자로서 한마디 하자면...
다른여자한테도 잘해 줄것 같으니깐 -_-...
좋은 감정과 연애 감정은 다르답니다아아~~
다른여자한테도 잘해 줄것 같으니깐 -_-...
좋은 감정과 연애 감정은 다르답니다아아~~
2005.07.05 17:59:05 (*.248.205.46)
실상...
'좋은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은 다르지요.
개츠비님은 그녀들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좋은 사람'일지도.
단지 '좋은 사람'일지도...
'좋은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은 다르지요.
개츠비님은 그녀들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좋은 사람'일지도.
단지 '좋은 사람'일지도...
2005.07.05 18:42:53 (*.101.44.95)
![[레벨:2]](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2.gif "포인트:551point (42%), 레벨:2/30"){kind=icon}
쿠옷! 고백방법을 멋지게 해보세요
문자나 전화나 평범하게 만나서 하는것도 괞찬아도 자신의 여자로 완벽하게 만들려면 고백방법도 나름대로 방법이죠...ㅎㅎ
그 주변에 여자의 친구들도 있다면 좋습니다 친구들이 감동받으면 그 여자분도 이해를 하니깐요..ㅎ
문자나 전화나 평범하게 만나서 하는것도 괞찬아도 자신의 여자로 완벽하게 만들려면 고백방법도 나름대로 방법이죠...ㅎㅎ
그 주변에 여자의 친구들도 있다면 좋습니다 친구들이 감동받으면 그 여자분도 이해를 하니깐요..ㅎ
2005.07.05 18:49:17 (*.211.21.60)
![[레벨:8]](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8.gif "포인트:7158point (91%), 레벨:8/30"){kind=icon}
新감자 문득, 학규님의 조언이 "자신의 많은 경험"에서 적으신 듯한 느낌이..=3=;;
저는 첫사랑한테 사귀자고 약 1년동안 푸쉬했다가 결국 얻은 대답이..
"사귀려면 결혼은 전제로 사귀자" 라는 소리에 갑자기 情이 뚝떨어져서 포기했던 녀석이라..lllOTL
뭐,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 것은 나쁘지는 않은데..
20살때 그런 소리를 들으니 뭔가 앞이 깜깜하더라구요..=3=;;
저는 첫사랑한테 사귀자고 약 1년동안 푸쉬했다가 결국 얻은 대답이..
"사귀려면 결혼은 전제로 사귀자" 라는 소리에 갑자기 情이 뚝떨어져서 포기했던 녀석이라..lllOTL
뭐,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 것은 나쁘지는 않은데..
20살때 그런 소리를 들으니 뭔가 앞이 깜깜하더라구요..=3=;;
2005.07.05 19:22:00 (*.84.1.17)
그분도 개츠비님을 잘 알지(이해하지) 못할겁니다..
처음부터 이해하고 시작하는 관계가 어디있나요.. 모르니까 이뻐보이고.. 모르니까 사랑스러운겁니다..
처음부터 이해하고 시작하는 관계가 어디있나요.. 모르니까 이뻐보이고.. 모르니까 사랑스러운겁니다..
2005.07.05 19:37:04 (*.255.35.52)
푸쉬는 줄다리기에서 양쪽이 줄을 잡았다 싶을 때 시작되는거고요.
이경우는 여자쪽이 아직 줄을 잡지도 않은겁니다.
(결국 한쪽만 난리치다 끝나게 되죠 -_-)
'여자친구 생기면 잘해주겠네' 라는게 이미 '넌 나에게는 매력이 없다' 라는 얘기죠.
이미 관심이 있으면 '여자친구가 되고 싶다'여야 되겠죠.
좋은 사람이냐 나쁜 넘이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자기가 매력을 느끼느냐가 연애 감정을 만들고 줄다리기를 시작하는데 있어서 중요하죠.
예를 들어 타인에게 친절한 남자에게 매력을 느낄수는 있겠지만(요새는 이런 여자도 별로 없는듯)
자기에게 친절한 남자는 소위 '봉'이죠 -_-
구태여 그 사람과 연애를 하지 않더라도 필요한때 필요한걸 충족할 수 있으니까요.
이런 경우 '나쁜놈'과 연애하다 깨지고 '착한놈'에게 위로'만' 받는 악순환의 고리를 많이 구경했습니다 -.-
이경우는 여자쪽이 아직 줄을 잡지도 않은겁니다.
(결국 한쪽만 난리치다 끝나게 되죠 -_-)
'여자친구 생기면 잘해주겠네' 라는게 이미 '넌 나에게는 매력이 없다' 라는 얘기죠.
이미 관심이 있으면 '여자친구가 되고 싶다'여야 되겠죠.
좋은 사람이냐 나쁜 넘이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자기가 매력을 느끼느냐가 연애 감정을 만들고 줄다리기를 시작하는데 있어서 중요하죠.
예를 들어 타인에게 친절한 남자에게 매력을 느낄수는 있겠지만(요새는 이런 여자도 별로 없는듯)
자기에게 친절한 남자는 소위 '봉'이죠 -_-
구태여 그 사람과 연애를 하지 않더라도 필요한때 필요한걸 충족할 수 있으니까요.
이런 경우 '나쁜놈'과 연애하다 깨지고 '착한놈'에게 위로'만' 받는 악순환의 고리를 많이 구경했습니다 -.-
2005.07.05 20:00:18 (*.71.170.51)
![[레벨:3]](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3.gif "포인트:1437point (99%), 레벨:3/30"){kind=icon}
방성(칼리토) 레임의 저주일까요. 역시 좋은 사ㅏㅁ과 좋아하는 사람의 문제 차이인듯.
뭐. 그러고보면 23년 평생 연애질이건 뭐건 제대로 못해봤으니 이런 말 할 자격도 없군요OTL
뭐. 그러고보면 23년 평생 연애질이건 뭐건 제대로 못해봤으니 이런 말 할 자격도 없군요OTL
![[레벨:0]](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0.gif "포인트:44point (48%), 레벨:0/30"){kind=icon}
리오
2005.07.05 20:23:35 (*.146.65.98)
![[레벨:4]](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4.gif "포인트:2151point (87%), 레벨:4/30"){kind=icon}
검은고래 그냥 성격이 참 좋다는 말 아니었을까요? 그런데 여자들이 남자 고를 때.. 성격만 보는 것이 절대 아니지요..; OTL
MAXIM이라는 잡지를 추천합니다. 선수양성책이라고 하더군요 ㅡㅡ;
MAXIM이라는 잡지를 추천합니다. 선수양성책이라고 하더군요 ㅡㅡ;
2005.07.05 20:28:47 (*.58.216.216)
리피 Remma 님의 말씀처럼..
착한 남자들은 나쁜놈과 연애하다 깨진 여자들의 봉입니다..
저같은경우도 남들은 봉이라고 생각할정도로..
다른 여자들과 지냅니다만...
지금은 여친이 생겨서 접었지만..
봉이라고 생각하는 그걸 잘 역이용해보면 재미있는 인생을 살수 있어요...
착한 남자들은 나쁜놈과 연애하다 깨진 여자들의 봉입니다..
저같은경우도 남들은 봉이라고 생각할정도로..
다른 여자들과 지냅니다만...
지금은 여친이 생겨서 접었지만..
봉이라고 생각하는 그걸 잘 역이용해보면 재미있는 인생을 살수 있어요...
2005.07.05 20:32:11 (*.120.40.209)
ZoDiaC_ZEro 학규님이 직접 코치해주시는 군요. 부럽습니다!
밀어 붙이세요! 벽으로! 그리고 뎀프시ㄹ... [퍽]
밀어 붙이세요! 벽으로! 그리고 뎀프시ㄹ... [퍽]
![[레벨:6]](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6.gif "포인트:4045point (68%), 레벨:6/30"){kind=icon}
민스
2005.07.05 21:35:33 (*.120.40.209)
ZoDiaC_ZEro KingDND <- 이분의 리플을 방금 발견했는데..
모르니까 이뻐보이고.. 모르니까 사랑스러운겁니다.. 압권.. ㅠ
모르니까 이뻐보이고.. 모르니까 사랑스러운겁니다.. 압권.. ㅠ
2005.07.05 22:14:53 (*.177.245.74)
![[레벨:11]](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1.gif "포인트:12461point (75%), 레벨:11/30"){kind=icon}
왕풍뎅이 결혼을 전제로 사귈때 "차후 함 사겨보고 맘에 안들면 헤어져야지" 란 마음으로 사귀는 중 절대로.므흣한 관계는 절대 금지..차후 혼인빙자간음죄로 고소 당할여지가 강함.
2005.07.05 22:17:02 (*.177.245.74)
왕풍뎅이 여자분들이 저를 보고 여자친구 생기면 정말 잘해줄꺼 같다고 제 여자친구 되는 사람은 좋겠다고 말하십니다 <--이말은 "넌 나의 최후의 백업이야"
2005.07.05 22:40:28 (*.112.84.58)
![[레벨:5]](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5.gif "포인트:2484point (23%), 레벨:5/30"){kind=icon}
준야 웬만하면 고백할때도 그럴뜻 하게 준비해서 하세요..
그러면 안넘어가는 여자도 넘어올수도 있습니다-_-;
여자들은 정말 분위기와 프로포즈에 약하더군요..
그러면 안넘어가는 여자도 넘어올수도 있습니다-_-;
여자들은 정말 분위기와 프로포즈에 약하더군요..
2005.07.05 23:19:25 (*.177.245.74)
왕풍뎅이 8년전 어느날 부모님 안게실때 놀러온 동갑 여자친구..밤에 이러더군요.."나는 강x 당해도 고발 같은건 안해" 이말에 나는"나는 강x은 절대 안해" 아무일도 없이 그날밤이 지나고 그다음날 저녁에오는 전화 한마디.."에라이 나쁜놈"이라고 말하는 그녀...여자들은 이래요..
2005.07.06 00:57:14 (*.120.40.209)
ZoDiaC_ZEro 레이디님 말에 동참..;; 꼭 그런 여자들만 있지는 않을거에요.. 아마도.. 아마도.. 아마도.. 아마도.. 아마도.. 아마도.. 아마도.. 아마도.. 아마도.. 아마도..
2005.07.06 08:05:10 (*.75.217.63)
shrike 여자도 여자 나름이랍니다. 좋고 나쁜게 딱 부러지는 여자도 있고 아닌 여자도 있죠. (비율상으로 5:95 정도..)
전 곰팅이같고 무덤덤한 여자를 좋아해서인지 데이트할때 제가 돈 내본적이 얻어먹어본적보다 적네요. (자랑아님;)
여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자기중심적인 입장에서 자기한테 잘해주고 잘 맞춰주는 남자를 좋아합니다. 뭐 소위 말하는 TV같은 남자죠.
그리고 자기가 먼저 좋아한다 하더라도 좋아한다는 소리를 겉으로는 거의 절대(99.95% 이상) 하지 않습니다. 단지 남자가 자기 맘을 눈치채주길 바라면서 스스로 속만 태웁니다.
저 처럼 눈치꽝인 사람이라면 차라리 대쉬하면 대쉬한만큼 넘어오는 곰 같은 여자를 찾아보세요. 애교는 없지만 든든하고 맘 편합니다.
현재 여성단체들이 추진중인 법률적 쟁점이 되고있는 강간죄의 친고죄 여부변경이 번번히 가로막히는 이유는 바로 그런 우리나라 여성들의 특성때문입니다. 외국여성들은 상대적으로 좋고 싫음의 의사표현이 분명하기때문에 강간죄를 규정하기도 무조건 처벌하기가 쉽죠.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들은 그것을 쉽게 겉으로 내비치지 않기때문에 국회와 법원의 나이든 법률가들께서는 굳이 강간죄를 친고죄로 묶고 여성단체들의 공세를 치열하게 디펜스하고 계신겁니다. (위에 왕풍뎅이님 경험담 참고)
의외로 강한푸쉬(?) 가 성공해 행복한 가정을 이룬 사례가 생각외로 꽤 많습니다. 너무 겁내지 마세요. 강하게 푸쉬하십시요 !
전 곰팅이같고 무덤덤한 여자를 좋아해서인지 데이트할때 제가 돈 내본적이 얻어먹어본적보다 적네요. (자랑아님;)
여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자기중심적인 입장에서 자기한테 잘해주고 잘 맞춰주는 남자를 좋아합니다. 뭐 소위 말하는 TV같은 남자죠.
그리고 자기가 먼저 좋아한다 하더라도 좋아한다는 소리를 겉으로는 거의 절대(99.95% 이상) 하지 않습니다. 단지 남자가 자기 맘을 눈치채주길 바라면서 스스로 속만 태웁니다.
저 처럼 눈치꽝인 사람이라면 차라리 대쉬하면 대쉬한만큼 넘어오는 곰 같은 여자를 찾아보세요. 애교는 없지만 든든하고 맘 편합니다.
현재 여성단체들이 추진중인 법률적 쟁점이 되고있는 강간죄의 친고죄 여부변경이 번번히 가로막히는 이유는 바로 그런 우리나라 여성들의 특성때문입니다. 외국여성들은 상대적으로 좋고 싫음의 의사표현이 분명하기때문에 강간죄를 규정하기도 무조건 처벌하기가 쉽죠.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들은 그것을 쉽게 겉으로 내비치지 않기때문에 국회와 법원의 나이든 법률가들께서는 굳이 강간죄를 친고죄로 묶고 여성단체들의 공세를 치열하게 디펜스하고 계신겁니다. (위에 왕풍뎅이님 경험담 참고)
의외로 강한푸쉬(?) 가 성공해 행복한 가정을 이룬 사례가 생각외로 꽤 많습니다. 너무 겁내지 마세요. 강하게 푸쉬하십시요 !
2005.07.06 09:33:52 (*.147.34.177)
빨간고양이 딴지는 아닙니다만,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시다면
굳이 급하게 여자친구를 찾지 마세요.
준비가 된 후에 시작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굳이 결혼을 전제로..같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은 아닙니다만
다른 사람과 함께 걸어가는건 생각보다 많은 각오와 시련이 함께합니다.
그걸 이길 자신도 준비도 없는 상태에서는
둘다 상처만 됩니다.
굳이 급하게 여자친구를 찾지 마세요.
준비가 된 후에 시작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굳이 결혼을 전제로..같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은 아닙니다만
다른 사람과 함께 걸어가는건 생각보다 많은 각오와 시련이 함께합니다.
그걸 이길 자신도 준비도 없는 상태에서는
둘다 상처만 됩니다.
2005.07.06 09:51:04 (*.51.9.27)
부기거품 like와 love는 틀린 감정이며 '정'과 '사랑'도 틀린 감정입니다..
그것을 간과하거나 착각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그것을 간과하거나 착각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