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시험이 이제 11일 앞으로 남은 시점에서 이런 사건이 터지니 씁쓸하네요.
군대라는 특수한 사회에 적응못해 상관을 사살한다라..
분명 세상에는 가지각색의 개성을 가진사람이 있고 그 사람중에서 저러한 성격을 가진분이 없을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만
고등학생때, 군대로 치면 상급자인 선생님과 치고박고 한적도 있다보니 이해가 가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군대 발표로는 충동적인.. 네, 충동적 또는 우발적으로 라는 명제를 달면 사건 해결은 쉽게쉽게 넘어가죠.
많은 기사속에서 숨겨진 진실이 있다 라고 하지만 계획적이든 충동적이든 결국 시간이 지나면 후회만 남게 됩니다.
저 김일병분께서도 지금쯤은 많이 후회하고 있겠죠.
그러나 후회하면 뭐합니까
방금전까지 전우라 생각하던자에게 죽었으니 말입니다.
아무리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대우를 하지 못해줬다 하더라도 사람을 죽이는것은 참아야겠죠..-_-;

휴..
만약 합격해서 부사관 간다면 참.. 병사들이 무시해도 잘 적응해야겠습니다.
어차피 병장분들에 비하면 나이도 어린 하사일테니 그깟 존경쯤이야..


혹시 군대가시는분들
드럽고 치사해도 후회남기실일 하지 말고 참으세요
참는자에게 복이 올겁니다


그나저나 합격해야 할텐데...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