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태성입니다.

예전에 작성해둔 문답인데, 같은 성격이라 답변으로 붙입니다.
(전부는 아니고 몇개만..)


11. 책을 읽기 가장 좋은 때와 장소를 시뮬레이션한다면?



1. 조용한 집

ㄴ 내용이 긴 책이나, 한 주제로 이어가는 책이 좋다.

2. 지하철

ㄴ 지하철에서 앉아서 읽는 것보단 서 있을 때 집중력은 극대화 된다.

1번과 마찬가지로 내용이 길어도 상관없으나, 너무 길면 좋지 않고, 자신의 집 거리를 비교해서

적당한 책이 좋다.

3. 화장실

ㄴ 지하철과 달리 순간 집중력이 매우 뛰어난 장소

추천하는 책은 시집과 같이 한 주제지만 분기별로 짧게 나눠져있는 책들



14. 화장실에 책을 가지고 들어가는가? 어떤 책을 갖고 가는가?


화장실에서 보는 책은 따로 있다.




15. 혼자 밥을 먹으면서 책을 읽는가? 그런 때 고르는 책은 무엇인가?


그렇지 않다 효율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17. e-book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e-book이 종이책을 밀어낼 것이라고 보는가?



밀어낼 수 없다고 생각한다. 책장을 하나하나 넘기면서 글귀를 읽어 내리는 맛을 살릴 수 없으니,

단적으로 만화책을 볼 수 있다. 만화책을 다운 받아서 봤는데, 절대로 실제 만화책을 한장 넘기면서 보는 매력따위는 찾을 수 없었다.



18. 책을 읽는 데 있어서 원칙이 있는가? 있다면 무엇인가?



책을 구입하는데 있어서, 과연 내가 이해할 수 있고, 지식으로 습득할 수 있는 레벨인가를

무척 중요시한다. 자신이 이해하지도 못하는 내용의 책을 구입해서, 남들이 읽는다고 읽어버리면

이런 경우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1. 이해하지 못하면 책이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흥미를 읽어 방구석에 가게된다.

2. 이해도 못한 상태에서 책을 전부 읽고는 쓸때 없는 망상이나, 겉멋에 빠져서 알맹이 없는 껍질로 이야기를 해댄다. 이를 듣는 사람은 "오 그렇군"이라는 말을 하게 되니, 이래저리 민폐를 끼친다.

3. 정보와 지식을 혼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