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줍잖은 생각으로 하는 말이 아닙니다.
나름대로 고민도 많이했고 신중하게 결정한 일입니다.
제가 철이 늦게 들어서 진로 선택이 다른 사람들보다 매~~~우(현재 고3-_-;;)
늦어졌지만....늦었다고 생각 했을때가 가장 빠른때다. 라는 생각으로 시작해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막상 하려고하니 무엇을 배워야할지, 뭘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글을 올립니다. 제게 제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해야할 것들을 가르쳐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대학을 가보시면 진로 선택이 늦지 않았다고 생각할꺼에요.. 대학은 가셔야 프로그래머를 할수있을꺼구요..
2005.06.07 23:01:52 (*.153.83.144)
이용운
예에...가고싶은 대학...아니지;전문학교니 대학은 아닌가...여튼 가고싶은 학교는 정해 놨어요.
하지만 영 불안하네요...이렇게 가만히 손놓고 있어도 되는건지;;정말 뭐라도 하고싶은데....
2005.06.07 23:09:08 (*.116.25.101)
VE_
이왕 잡으실꺼면 높게 잡으세요. 자신을 너무 낮게 비추지 마시구요.
대학에 들어가면 왠만큼 포기하지 않은 한은 결국 욕심이 생길껍니다.
그때 되면 제수라던지 편입이라던지 목표가 생기실지도 모르겠네요.
그 때를 생각하신다면 차라리 일찍 높은 곳을 바라보는 것도 좋죠.
2005.06.07 23:11:12 (*.153.83.144)
이용운
아..현재 제 목표는요;;한국IT전문학교에 들어가서 4년제 학교로 편입하는거에요;;
그래서 지금 기초적인 컴퓨터 자격증 딸 준비하고있구요;;(워드1,2급-_-;;)
아직 편입할 학교 까진 정확히 생각하지 못했지만요...;;
좀 무리가 있는 선택이었을까요?;;
2005.06.07 23:56:04 (*.160.178.206)
까까
전 대학때까지 진로결정 못했는데요 -ㅅ-;;
2005.06.07 23:59:49 (*.183.163.62)
NKOOL
수학, 영어 공부 많이 하세요 + _+)
제가 보기엔 이거 두개가 진짜 중요한거 같더라구요.. (신념이나 끈기도 중요하지만;;)
2005.06.08 00:15:35 (*.96.20.206)
개츠비
고3이시면 국영수를 중심으로... 쿨럭 ㅡ.ㅡ;;
2005.06.08 00:25:49 (*.245.173.133)
Excelsis
근데 바로 4년제 안가고 편입하려는 이유가 뭡니까?
2005.06.08 00:54:15 (*.96.20.206)
개츠비
현제의 성적이 조금 모지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2005.06.08 01:02:14 (*.245.243.164)
Father
음..진짜 게임쪽으로 가시려면...IT전문학교보다.. 게임스쿨같은대를 더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2005.06.08 01:16:43 (*.111.98.133)
자갈공명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공부해서 4년제 대학에 가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군대3년( 2년 + 앞뒤로휴학복학하는기간 ), 대학4년..앞으로 7년이라는 긴 시간이 있습니다. 늦었다고 하긴 아직입니다.
2005.06.08 02:07:01 (*.96.20.206)
개츠비
저는 모든 상황을 고려해야 할때 게임스쿨 같은곳 보다는 일반대학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
군대문제는 학교 입학하시면 바로 휴학을 하고 다녀오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학교 가보시면 알겠지만 예비역들이 공부하는 것 보면 무섭죠 ^^ 굳은머리를 노력으로 완전
다 카바한답니다. 저도 제대하고 1학년때 저질러 논짓을 수습하고 있죠 ^^
2005.06.08 06:21:08 (*.153.83.144)
이용운
에...지금 제성적으로는 정~말 잘가봐쟈 경기권 전문대내지는 4년제대학인데요. 아무래도 이쪽은 한계가있을꺼같아서 IT전문학교에서 편입해서 서울권 대학으로 가려구요. 잘못된 생각인가요?
2005.06.08 06:42:33 (*.106.173.50)
nice102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게임프로그래머로의 진로설정'은 '4년제던 아니던 전산학/컴퓨터공학/소프트웨어공학과로 진학한 후, 1년 마치고 휴학해서 게임스쿨을 다닌 후, 다시 복학해서 학교 마치고 대학원을 가거나 게임업계로 취업해서 병특을 받는다' 입니다. 게임스쿨은 KGCA 게임스쿨, 부산 동명 게임스쿨(?)이 좋습니다. 참고로 전 KGCA 7기 졸업생입니다. ^^;
2005.06.08 09:58:12 (*.107.113.162)
안군
고3 여름방학때부터만 바짝 해도 4년제 갈 수 있을거라 봅니다.
그리고, 전문대가 되더라도 전산계열에서 열심히 공부하시면 굳이 4년제 안나와도 됩니다.
참고로 제 부사수는 전문대 출신인데, 워낙에 성실하고 빠릿빠릿한데다가...
그걸 바탕으로 1년쯤 현장에서 구르다 보니 실력도 꽤나 붙어서...
지금은 이팀,저팀에서 데려가려고 난리입니다. 저야 당연히 '죽어도 안돼! 내 시체를 밟고 데려가!'하고 버티구요 ㅋㅋㅋ
2005.06.08 13:44:49 (*.250.125.245)
DP군
지금 제성적으로는 정~말 잘가봐쟈 경기권 전문대내지는 4년제대학인데요. 아무래도 이쪽은 한계가있을꺼같아서 IT전문학교에서 편입해서 서울권 대학으로 가려구요. 잘못된 생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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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IT전문학교를 가서 서울권 대학으로 편입 하는게 쉽지 않을 꺼라 생각합니다;; 경기권의 4년제 대학도 괜찮다는 생각입니다만;
2005.06.08 17:33:40 (*.50.199.200)
아이언맨
솔직히 고등학교때 자신의 장래를 놓고 왈가부 하는 건 좀 어이없어 보입니다. 인생이란 건 정말 알 수 없는 일들의 연속이고, 그 모든 불확실한 미래들을 극복하고 자신이 원하고자 하는 일을 하게 된다는 것은 정말 강력한 의지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표준적인(?) 진로 결정 패턴은, 대학교 3학년이 될 때까지 진로 이전에 눈앞에 놓인 어마어마한 공부거리들과 씨름하다가 대학교 4학년 즈음에 자신의 실력에 상응하는 대우를 약속하는 기업에 들어갔다가, 그다지 운이 좋지 않으면 2년 안에 사직하고 그 때부터 평생직종의 중요성을 심각하게 인지하면서 지극히 현실적인 시각으로 선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생이라는 게임은 캐릭터 만들면서 마음에 드는 직업을 점찍고 거기에 맞게 착실히 스탯 올리고 스킬 찍어가다 적당한 시점에 전직하는 식으로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우선 눈 앞의 학업에 충실하도록 하세요.
그리고 대학 전공이 문제라면, 전산 관련 어느 전공을 선택하더라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어느 쪽이 더 실무적이며, 어느 쪽이 더 핵심적이냐 하는 건데, 실무적인 쪽이나 핵심적인 쪽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정말 성공한 프로그래머가 되려 하신다면 어차피 실무적인 면이나 핵심적인 면 모두에 능통해야 하니까 별 상관 없는 겁니다. (하지만 전산의 핵심적인 부분은 대학 밖에서는 자세히 가르쳐주는 곳이 흔치 않답니다.)
심지어 중3도 늦었다고 생각하더군요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