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안녕하세요.
사람을 웃기려고 노력하는 막가펜입니다. -_-;;

  이런 글을 올려서 돌맞을 확률이 꽤나 높겠지만 발업을 한 상태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회피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분쟁이 일어났을때 해결 방법을 제가 설명을 해드릴까 합니다.

  저는 저와 평상시 의견이 아주 다른 형과 약 2년을 같은 장소에서 먹고 자고 하면서 지내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군대는 아닙니다. 저는 자존심이 아주 강한 편이고 그 형 또한 자존심이 아주 강했었습니다.

  일단 싸움이 일어나는 원인은 아주 사소하더군요..

  제 경우는 보통은 제가 아는 사실과 다른 사실을 그 형이 주장하고 나섰을 때 였습니다. 그럴때면 제 의견이 무시되었다. 혹은 쥐뿔도 모르면서. 라는 생각으로 받아들여서 싸운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처음에는 말로 설명해보려다가. 나중엔 서로 언성을 높이고 결국엔 사소한 트집 다잡아가면서 싸워버리는게 진행 루트(?) 더군요..

  동아리에서 같이 살면서 저와 그 형님분이 싸워버리면 공기가 얼어버려서 분위기도 참 험악하고 그랬었습니다. 동아리 회원 수는 많았는데 4명정도가 항상 동방폐인 으로 살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럴때마다 해결 방법이 있었습니다. 일단 그쪽 자존심을 상하게 하지 않도록 발언을 하는 것입니다. 그사람이 모르는 내용을 증거를 가지고 와서 사람들 사이에서 제시해버리면 나는 분명 후련하겠지만 상대쪽 자존심을 완전 밟아 버리는 것입니다. 어차피 그 사람한테 백번 말해봐야 좋은 소리도 못듣고 욕만 얻어먹고 할빠에야.. 남들 눈이 없을 때, 조용히 둘이서 이야기 하는 방법이 꽤나 해결 방법으로 도움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편이 그 사람의 자존심을 덜 건드리고 그나마 조용히 해결을 볼 수 있는 방법이었거든요. 또한 이 방법은 서로간의 정이 이어가게 합니다.

  사람을 몰아세우면 그만큼의 위력이 센 반발을 자동적으로 하게 됩니다. 옛말에 쥐도 구석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고 했습니다. 물론 아니꼽겠지만 한발짝 물러서서 쥐가 되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 보심이 어떠할까요.

음.. 이건 제 노하우고요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할래? 라는 식의 리플은 그런 리플을 달기 전에 그 해결방법을 같이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

거기.. 바위는 내려놓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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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후, 카메라, 노래부르기 좋아하는 게임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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