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너무 '반일감정'이 너무 하다싶을 정도로 여기저기 나오는 것 같더군요.
누가 옳은지 판단은 역시 각자의 판단이겠지만..
그런 개인적인 판단을 흐리게 할 정도로 인터넷이나 방송 등에서 너무 많은 (옳은 정보도 있고 편파적 정보도있는) 정보를 보여주니, 약간은 답답한 마음이군요.
제가 잘 못 이해했을 수도 있고, 아예 모르고 있을 지도 모르지만..
요새 불거지고 있는(실제로는 매년 그렇지만..) 독도문제를 약간 돌맞을 만한 시각에서 보면,
'우리 것을 뺏어가는 세력은 나쁜 세력이니 당연히 인격적으로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비난받아 당연하다'
라는 느낌입니다.
인터넷 뉴스 등을 봐도, 직접적으로는 말하지 않지만, 그 기사를 올렸을 때 특정한 반응을 노린다는 느낌을 받는 것은 저뿐일까요.

중국에 대한 시각도 그런 것 같습니다. Made in China만 나오면 무조건 무시하고 보는 시각은 외국에서 들어왔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만..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을 무시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몇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겠지요.

요는, 한국을 제외하고는 모두 열등하거나, 잘 살아도 어딘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는 점이 문제라고 할까요.. 동시에 몇몇 사람들은 한국이 사람이 살지 못할 동네라고도 합니다.

세계화 시대니, 경쟁화 시대니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 과거를 잊자는 말도 아닙니다. 분명 한국적인 것은 세계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돌려서 생각하면, 일본적인 것도 이미 세계적이 되지 않았나요? 중국적인 것도 나름대로 세계적이 되지 않았나요?

뭐.. 실명으로 떠드는 것이 아니니 기분얹짢으시면, 그냥 짐승의 소리라고 생각하시고 넘어가시길..
동조얻거나 뭔가를 움직여보겠다는 뜻은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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