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감량중...
일전에 말했던 어찌할바를 모르겠다던 친구... 그놈이
저랑 친한 동아리 후배에게 고백했다가 뻥뻥 차였답니다. 우하~
어쩐지 뭔 수를 써서라도 제 이미지를 깎아내려고 안달을 하더군요.
역시... 그놈은.... 집밖에서도 온리차일드라고 생각하나.......
그런데... 어쩐지 저도 후배를 좋아하게 된것 같습니다.
왠지 이번엔 놓치면 평생 후회할것 같아서..
역시 병중엔 상사병이 제일 아프더군요. 가슴을 아주 후벼파는게.
이번 기회에 저를 다시 볼 수 있게 됬습니다.
역효과도 약간 있었지만... 잘 생각해보니 잘난게 하나 없더군요.
그래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운동하고 살도 빼고있고, 그림도 열심히 그리고...
덕분에 다시 돌아볼 기회가 되서 좋은것 같습니다.
조금 더 잘난 내가 되서 고백해봐야겠네요. ^^

그런데 점점 더 네거티브가 되는 기분....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