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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입니다 ㄱ-





지난 금요일 자로 1년 넘게 다니던 회사를 관뒀습니다
(뭐 정확히는 1년 1개월, 더 정확히는 8개월, 5개월 이지만..)



집에서 반대도 많이 했고
몸도 심히 안좋아진 상태라서...




재미 있는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칼같이 끊지는 못해도
사람과 돈의 관계는 칼 같아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뭐 관두고서도 계속 이것저것 쓰고 많이 도와줘야지 생각은 했는데


오늘 통장에 들어온 월급을 보고...


괜히 삐졌심 ㄱ-




앞으로 한 2달은...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빈둥빈둥~ 꿈지럭꿈지럭 하다가

먼~~~~곳으로 여행이나 떠나보려고 합니다.



그전에 -_-



위 꼬매러 입원할듯 ㅜ_-~

서로 사랑스럽게 마주보고 누워있는 사랑니도 뽑아야 하고 -_-;;;;

한약도 한재 지어 먹어야 하고...



저희어머님이 저보고


"회사 관두더니 기계에 기름칠 하냐?"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_-;;;




뭐 그 전에...


와우 만랩이나 찍어 볼렵니다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