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상하게 이기적인 태도를 하는 MMORPG 유저들에게 질린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한 온라인 게임은 수도 없이 많았죠 -_-;

먼저 유저에 대한 태도에 식상한 게임중 하나로 전 다크에덴을 볼수가 있네요...

그때 아마 멋모르고 전 해서 잘모르겠지만. 자리니 뭐니 해서 절 매장한다 뭐라고 한 모길드 분들과 마찰이후로 '도데체 MMORPG 가 뭘까?' 라는 기분까지 들더군요. 결론적으로 제가 뭐 잘못한것 같기도 하지만. 유저로써 치밀어 오는 화같은것이 되려 게임의 재미를 망친다고 생각하여서 접은 게임이죠.

그리고 김학규님의 라그나로크...

일전에 김학규님이 계실때는 김팍큐 김팍큐 거리는 인간들과 말싸움.

그 뒤에는 그제서야 김학규 씨가 나가니깐 자기네들 주정 합리화를 위해 김학규님 하면서 김학규씨 이름을 팔아먹으며 잘했건 못했건 일관적인 그라비티 비난. 그리고 집착증.

정확히 제가 말하는 식상하게 보이는 MMORPG 유저들의 태도는 뭘까요?

대충 보자면 그건 소위 말하는 '미쳤다' 라는 겁니다.

물론 MMORPG 에서 게임얘기 하는건 정상이겠지만. 최초로 가입한 라그나로크 길드의 경우 게임에 미친분들 :) 이셧죠. 심지어는 접속이 적다는 이유로 저를 짜르시더군요. 물론 그게 이유가 되겠지만 아무런 아이템도 없고 레벨도 낮다는 이유로 아주 자기네들이 아쉽거나 서운한게 아니라 '그냥 짜른거야' 식으로 말하는거에, 한번 더 난감했습니다.

애초에 오프라인을 가도 죈종일 '라그나로크' 얘기만 하는게 저만 안좋아보이는걸까요? 도무지 MMORPG '라그나로크'에서 느꼇던 차분하고 뭔가 일상적으로 즐겁게 떠들수 있었던 기분이라고는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그 전통(?)은 마비노기로 계속 갔습니다.

만돌린...서버 하시는분은 알겠지만 길드연합이니 길드프라이드니 주도권이니 으르렁 거리면서 자기네들 끼리끼리 모여서 집단을 하고 다니는 분들을 볼껍니다.

제가보기에는 이건 개발자분들과 게임을 모독하는 행위입니다. 자기네들 자리영역 주장, 또한 게임내에서 자기네들 길드연합이니 뭐니 하면서 MMORPG 의 최고 장점인 '커뮤니케이션'을 단지 자기네들 끼리만 모여서 노는 놀이터 로 써버리는 일관된 행위에 식상하는 제가 비정상적인 걸까요?

제가 찌질했다 라고 하면 생각해봐야될 일이긴 하지만. 도무지 말싸움 한번 일어나면 차분하게 넘기고 웃으면서 좋게 끝내는 저에 비해서 마비노기 길드마스터 분은 아주 매정하게 '애초에 당신은 짜를라고 했어' 라고 일관되게 말해버리는것에서 식상함을 느끼는 저는 뭘까요?

한마디로 게임에 미친사람들 이라는 칭호를 전 달아주고 싶습니다. 게임내에 밸런스니 뭐니. 크게 게임에서 손해를 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신경질 적으로 물고 늘어지고 싸우고 으르렁 거리고. 온라인 안에 재산일 뿐인 즐기는 재산을 마치 자신의 생명처럼 과장되게 다루는 사람들....

또 들어보자면.

게임을 하면서 정말로 자기중심적으로 되어간다는 겁니다.

여러가지 장르를 하는 제가 마비노기를 하면서 모 길드에서 있던 대화입니다.

진가:안녕하세요 :)

길원:예예. 접속이 요즘 적으시네요? 자주 좀 들어와주세요.

진가:예. 예. 죄송합니다 :) 요즘 하도 다른게임도 해보고..회사일도 하느라 바뻐서..

길마:다른 게임이라니요?

진가:요즘 다시 하는 패키지 게임이 몇개 되거든요..뭐 주로 FPS 게임을 하는데..

길마:뭔 게임인데요?

진가:DOD 라고 해서..밀리터리FPS 도 있고..

길마:그걸 사서해요?

진가:예.

길마:ㅋㅋㅋ 그거 살돈에 차라리 마비 계정 넣겠다.




유독 저만 불쾌하게 느낀걸까요? 마치 패키지 수십개 사서 집에 들여놓고 있다는 절보고 '그 돈 가지고 마비계정이나 넣어라' 라는 식으로 무시인듯한 투로 하더군요.

마비만이 아닙니다. 라그에서도 그런 냉담한 반응은 마찬가지 였습니다.

짜를려면 속시원하게 짜르던지. 무시와 자기네들 합리화를 모조리 다 하고 저를 비참하게 껍데기 버리듯 당한 저는 '그들은 게임에 미치고 자기 중심적이다' 라고 밖에 생각할수 없었습니다.



물론 이런것만이 MMORPG 는 아닙니다. 라그나 마비 나 다크에덴 등 여러 MMORPG 를 하면서 좋은 사람도 만났고. 현재 라그친구나 마비친구가 아직도 있으니깐요.

하지만 MMORPG 의 생명은 유저. 하나도 유저요 둘도 유저 아닙니까?

레임에는 그런분들이 없겠지만. 식상하게 만들어버리는 이기적인 행위를 하시는분은 없길 바랍니다.

솔직히 말해서. 아무리 MMORPG 로 친구가 생겼더래도. 저는 여러가지 이런 일들을 격으면서 상처를 받았고. 여러 길드니 모임이니 모이는것만 보면 편견이 생겼습니다.

물론 이런것이 제가 정신적으로 이상하다. 라고 평하셔도 괜찮겠지만. 이런것도 나름대로 저의 스타일입니다.

애초에 게임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문화의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제 신념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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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z 뭐 길어 졌지만.

결론은.

상처 받아가면서 멀어졌다. 정도군요..

마비도 가끔하지만 뭐 혼자서 하니 할것도 없고..

요번에 새로 가입한 마비길드 분들은 서로 배려하시는 분들이라 좋더군요. 놀이동산도 같이가서 재밌고..그렇다고 뭐 게임에 크게 집착하는것도 아니고..

-_-)/ 그래도 MMORPG 하나 정도는 계속 해줘야죠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