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위도 잘눌리고 자다깨서 헛것도 가끔 보곤 합니다.
그러고 나면 정말 무섭죠 ^^ 그런데 작년 여름에 제가 꿈을
꿨는데 내용이

아침에 일어나서 시계를 보니깐 학교 갈 시간이 다 되었길래
일어나서 씻을려고 화장실에 가서 머리를 감고 있는데 수채구멍이
막혀서 물이 넘치는겁니다. 그래서 대충 비누를 닦어 무심코

거울을 봤는데 뒤에 어떤 여자분이 서 계시는 겁니다. 지금도
대충의 생김새라던지 그런게 기억납니다. 젊은 여자분이었습니다.
근데 뜬금없이 저를 질질 끌고 나가는겁니다. 저는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은 상태에서 끌려가고 있었죠. 진짜 현실처럼 생생
했습니다. 그렇게 끌려가다가 저희집이 3층인데 2층내려가는
계단까지 막 끌려가다가 꿈에서 깼습니다. 진짜 모든상황이 생생한

그런 꿈이었습니다. 저는 꿈을 꾸면 이건 꿈이라는건 잘 인식하는
스타일입니다. 대충 이런일이 있고 난 뒤에 며칠있다가 갑자기
뜬금없이 목이 부어서 병원에 입원을 3주정도 했습니다. 그 꿈을

꾼 그달에 말이죠. 만약 그 여자분에게 집 밖에 까지 끌려 나갔었음
더 큰사고를 당하게 되진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