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 &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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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천사의륜다른 게시판에서 읽고 온 건데
모 게임의 이름과 비슷한 지명을 보고
놀라는 어떤 학생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직 세계사를 덜 배운 사람들에게는
와 이름 멋있다는 느낌을 바로 받게 하죠.
그리고 나중에 세계사 같은 곳에서 그 원 지명이나 인물의 이름을 읽으면
'아 그거 거기서 나왔던 건데'하면서
감탄과 함꼐 높은 학습효과를 내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망할. 겨우 어디 써있던 것을 베낀 거야!'
하면서 버럭 화를 냈었다는....중2때.;;
모 게임의 이름과 비슷한 지명을 보고
놀라는 어떤 학생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직 세계사를 덜 배운 사람들에게는
와 이름 멋있다는 느낌을 바로 받게 하죠.
그리고 나중에 세계사 같은 곳에서 그 원 지명이나 인물의 이름을 읽으면
'아 그거 거기서 나왔던 건데'하면서
감탄과 함꼐 높은 학습효과를 내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망할. 겨우 어디 써있던 것을 베낀 거야!'
하면서 버럭 화를 냈었다는....중2때.;;
2005.03.14 22:15:32 (*.221.108.176)
![[레벨:5]](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5.gif "포인트:2869point (62%), 레벨:5/30"){kind=icon}
바보녀석 전 그런건 별로 신경 안씁니다;; 어감이 주는 효과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소설 전체적으로 보면 참으로 미미한 것이라;;;
2005.03.14 23:51:57 (*.187.0.180)
![[레벨:2]](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2.gif "포인트:670point (68%), 레벨:2/30"){kind=icon}
ANTIEGOIST 예전에 B모 만화가가 유명 SF소설의 지명, 등장인물, 작가 이름 등등을 사용한 것을 떠올리는 군요.
그 경우는 작가가 사실 여러 다른 일로 지탄을 받았기에 그것 또한 싸잡아 욕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이미 친숙한 이름(또는 단어)을 사용한다는 것은 '소비자를 위한 확대재생산' 적 측면에서 상당히 효과가 좋다고 봅니다.
요컨데, 뻬꼈다...라는 식으로 보여지도록 적당히 쓰는 것이 아닌, 의도적, 능동적으로 차용한다고나 할까요.
경우는 다르지만, 비슷한 예로써는 '블록버스터 영화의 제목' 의 경우가 있을 겁니다.
대부분의 블록버스터 영화의 제목은 친숙한 단어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죠.
그만큼 소비자에게 기억하기 쉽고 받아들여지기 쉬운 글로벌한 힘이 바로 '제목'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덧붙임: B모 만화가가 그 문제에서 지탄을 받은 이유는 그것을 차용함에 있어 소비자를 배려한것이 아닌, 자신의 자기만족을 위해 사용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경우는 작가가 사실 여러 다른 일로 지탄을 받았기에 그것 또한 싸잡아 욕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이미 친숙한 이름(또는 단어)을 사용한다는 것은 '소비자를 위한 확대재생산' 적 측면에서 상당히 효과가 좋다고 봅니다.
요컨데, 뻬꼈다...라는 식으로 보여지도록 적당히 쓰는 것이 아닌, 의도적, 능동적으로 차용한다고나 할까요.
경우는 다르지만, 비슷한 예로써는 '블록버스터 영화의 제목' 의 경우가 있을 겁니다.
대부분의 블록버스터 영화의 제목은 친숙한 단어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죠.
그만큼 소비자에게 기억하기 쉽고 받아들여지기 쉬운 글로벌한 힘이 바로 '제목'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덧붙임: B모 만화가가 그 문제에서 지탄을 받은 이유는 그것을 차용함에 있어 소비자를 배려한것이 아닌, 자신의 자기만족을 위해 사용하였기 때문입니다.
단어조합에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한두글자가 같고 글자수가 같다면 바로 '배꼈군'이란 소리가..
무턱대고 지으면 발음도 힘들고 어감도 이상한 단어가 탄생되어버리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