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태성입니다.
오늘 이쁜 혜무양을 납치해서, 세미나에 참관했습니다.
대충 100여명은 온 것 같더군요. 아닌가;
세미나에 대한 내용은 밑에 참석하신분이 쓴 글 내용 글귀에 나와있으니 따로 적진 않겠습니다.

전 제가 질문한 내용과 그에 대한 코멘트와 그리고 느낀 점을 쓰겠습니다.


질문상대: 코바야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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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내용1.

질문: 일본에는 개성이 있는 게임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스페이츠 채널 5나 아까 말씀하신 쿠마노 우타, 모지브리본 그리고 Rez가 그 예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개성있는 게임들을 개발할 때 "수익성"으로 인한 문제로 경영진과 충돌이 있습니까?


답변: 물론입니다. 하지만 전체 회의를 통해서, 이 게임을 즐길 유저층이 있고, 수익이 50~60%가 있다고 결론이 나면 개발을 하게됩니다. (답변을 자세히 듣지 못했지만 대충 이런 내용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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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내용2.

질문: 게임 개발을 하면서 야근을 어떡게 생각하시는지?

답변: 좋지않다고 봅니다. 꼭 개선되어야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개발을 하면서 안할 수 없더군요. (뒷 부분은 자세히 못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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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내용3.

질문: 코바야시씨가 개발에 참여한 것중에서 온라인 화 시키고 싶은 게임은 그리고 rez를 온라인 화 시킨다면 할 의향이 있는지요?

답변: 사실 rez는 온라인 게임을 염두하고 제작한 게임입니다. 온라인상에서 음악을 다운받고 즐기는 방식이죠. 그러나 음원 저작권 문제로 불가능했습니다.

뱀다리1. 내 질문이 잘못 의견되었는지, rez와 별개로 다른 게임을 말씀해주시지 않아서 섭섭

뱀다리2. 사실 원래 질문은 "한국에 비트매니아와 흡사한 DJMAX와 버스트 어 무브와 흡사한 오디션이라는 게임이 많은 유저층을 두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떡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만약 스페이츠 채널 5, 비트매니아, 버스트어 무브, REZ 그외 리듬 게임 중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하면 인기가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신 게임이 있는지요?" 였는데, 좀 질문하기 곤란한것 같아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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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질문하고 싶었던 것들

1. 이러한 소재로 만들면 게임 개발을 시작하면 재미있을 것 같은지? 그리고 자신과 팀원들은 이 소재로 만들면 재미있겠다고 확신하고 개발을 하려 했으나, 경영진과 수익성의 마찰로 인해 만들지 못한 소재가 있는지? (1번과 약간 비슷)

2. 온라인 게임장르 중 케쥬얼 게임 그리고 MMORPG류의 게임을 개발하라면 어느 쪽을 선호하는지? 그리고 선택한 이유는

3.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게임성이 뛰어나야 유저에게 사랑을 받는다고 하지만, 현재 수많은 게임이 탄생하면서, 각 게임마다 플레이하여 게임 성까지 접하여 유저들이 만족하는 시간까지는 너무 오래걸리기 때문에 시선을 끌기 위한 그래픽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REZ의 그래픽은 개성있는 편이지만, 일반 유저들이 보기에는 약간 불만족스러운 그래픽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 개발팀과 경영진과의 트러블은 없었는지?

4. 현재 흡사 게임으로 문제되고 있는 "팡야, 카트라이더, 최근에는 위키"에 대해 어떡게 생각하는지?

음. 대충 이렇게 질문을 추가로 하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못했습니다. 그리고 질답 시간에 아쉬웠던 점은, 내 질문도 영양가가 그리 많지 않았지만, 대부분 공감할 수 있는 질문을 많이 안한 것이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코바야시씨에게 재밌는 질문이 많이 쏟아질꺼라 생각했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영양가 없고 꼭 질문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질문도 많았다.
여담으로 NC소프트 차장분께 질문하던 분들은 내가 느끼기에 무슨 NC 소프트 기자회견장에 기자분들인주 알았다는.. 차기작이 있는지 .. -_- 그런건 따로 질문하는게 훨 좋은 듯 하다.


좋았던 점

1. 음료수가 무)(료
2. 빌딩이 깨끗 했다.
3. 화장실 전망이 시원해서 볼일 보는데도 시원했다.
4. 넓어서 좋았다.
5. 의자 의자 사이에 여유 공간이 생각보다 많아서 좋았다.
6. 지하철역과 멀지 않은 위치
7. 빌딩을 찾기 쉬웠다.

아쉬웠던 점.

1. 음료수가 시원하지 않았다.
2. 세미나실이 창문이 없어서 그런지 답답했다.
3. 준비가 미흡해서 생긴 몇 문제들 (마이크, 동영상, 조명 등)
4. 짧은 강연 시간과 질문 시간
5. 통역자의 미흡한 모습
6. 빌딩 층 공간이 너무 적어서, 사람들이 북적북적대서 이동이 곤란했다.


음 이정도였습니다.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참석할 생각이 많이 드네요.

뱀다리1. 질문에 대한 코멘트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질문자분들은 기분 나쁘시지 않았으면 해요. 혹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개인적인 쪽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