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 2.0 / 256M / Geforce4 440

대략 3년전 주연테크에서 구입한 사양이다. 보통 지포스4 정도면 왠만한 게임은 잘 돌아가는 무난한 그래픽카드였다.
당시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을 땐 뭐랄까.. 게임의 최적화. 즉 적은 자원으로 보기좋은 화면을 만들어내는가. 이것이 내 그래픽 평가 기준이였다.
물론 고급의 쉐이더 기능을 사용한 게임도 해보고 싶었다. 컴퓨터에 대한 것이라면 열광하는 나로서는 위에 시스템에는 만족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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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결국 일을 저질렀다. 본체만해도 무려 160만원을 들여서 호화 시스템을 조립했으니...

P4 2.8 /1024M / Geforce6800GT

수개월이 지난 지금도 최고성능인(게임용으로) 6800 시리즈를 구입했다는게 너무 감격스러웠다. 허나.. 당시 그래픽카드가 제성능을 발휘하며 돌린 게임은 둠3 달랑하나. 그래픽카드에겐 계속 누워서 떡먹기인 작업만 시키는 본인. 그러면서 고사양게임이 잔뜩 나왔으면 하는 바램과,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왜 저사양 클라이언트를 따로만들까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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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저사양 유저들이 있으면, 반대로 고사양 유저들도 있다. 물론 재미있으면 저사양, 고사양을 가리지 않고 하겠지만서도....
여하튼 고사양 유저들도 생각해보면서 개발을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영양가 없는 이야기 끝.


p.s 나 이글 왜 쓴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