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글이나 댓글을 보면
뭐랄까, 글 쓰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군요. 뭐 댓글도 마찬가지.
이전 부터 쓰고 싶었던 글이었는데, 좀 뒤늦게 씁니다.

저 또한 이런 글을 남기면 다른 분들이 제 글을 읽고 저와 같은 반응을 보이시겠지만
글 좀 써야겠습니다.

우선 레임과 비교할 사이트를 소개드리기전에, 절대 레임을 비하하거나 하는 허한 마음 가짐이 아니라,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커뮤니티가 잘 이루어지는 사이트라 생각되어 비교함을 알아주셨으면합니다.

혹시 pgr21.com 라고 아십니까?
이 곳은 가입 이후 3개월 이후에 글을 쓰도록 되어있습니다. (틀리면 댓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왜 그럴까요? 단순히 등급업 의미가 아닙니다.
이 사이트의 분위기에 적응을 하고, 글을 읽으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제가 느낀 것은 "새 글쓰기"버튼의 무거움을 느꼈습니다.
자신이 한 말 한 말이 곧 자신의 얼굴이며, 모습입니다.

아니 무슨 오래 활동하고 이름 좀 알려졌다고, 척척하면서 글 남기는 것에 대해
신중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거 정말 이미지 나쁩니다.

그리고 다른 이용자에게 피해주는 정말 좋지 못한 행동입니다.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한 덩어리의 공간이 생기는 것은 좋은 현상입니다만,
그 것은 동호회나 좋은 현상이지, 유저 혹은 이용자 전체가 이루어나가는 게시판에서
자신들만의 (예, 친분있는) 덩어리를 만들어서 그 덩어리를 밀고 나가는 현상
진짜 그만 봤으면 합니다. 차라리 따로 게시판 만들어서 그 덩어리를 유지시키시던지 하시지,
제발 처음 오는 이용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에게 엄한 피해 주지 말기를 바랍니다.

추신. 요즘 스타급 센스로 글 남기시는 분들에게 이글을 바치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