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문화 생활을 하고 싶어서 ( -_);;
[거의 4개월만의 영화..;ㅂ;!]

친구놈 불러서 같이 말아톤 봤는데..
으어; 정말 어떤 영화를 봐도 한번도 울지 않았던 제가...

.. 눈물이 주룩주룩 내려요~[..]

일단 내용은 대충 알고 있었습니다.
자폐아를 가진 사람에 대한 내용이라길래..
또 뭐 인간승리를 보여주는 그런 뻔한 다큐멘터리인줄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일단 그런 다큐멘터리와는 다른 차이점 한가지를 제시하자면
전체적인 영화 분위기가 암울하고 억지로 감동을 이끌어내는게 아니라
중간 중간 정말 영화 보는 모든 사람들이 풋~ 하고 웃을 수 있는 장면들도 많고

결말은 보통 다큐멘터리와는 다를 게 없지만 그런 여지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요소들로 인해 감동이 있으면서 밝고 명랑한 영화가 만들어 진거 같습니다.

더 이상 이야기 하면 앞으로 보실 분들의 재미를 감소시킬수도 있으니 저 정도로.. =ㅂ=
이제 관객 360만을 넘었다는데 400만까진 무난 할 듯 싶습니다.
아무튼 아직 안 보신 분들이나 간만에 가족끼리 영화를 보고 싶으신 분들.. 꼭 같이 보세요!

전 내일 엄마랑 또 보러 갑니다. 엄마도 문화인이심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