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를 하다가,

막히는 부분(알아내야 하는 던전의 비밀통로-_- 이거 못찾는 사람은 죽어도 못찾습니다.
전 하도 오래전에 해놔서 까먹어버렸음[.....])이 있어서 매뉴얼을 구해다 보았는데,
희한하게도 그 공략집에선 마법사가 필요 없다는 소리가 나오더군요.

조금 더 보니, 아크라 얻는 파트에서 아크라가 마지막에 죽긴 하지만 키우고 싶다면
센 무기 쥐어주라더군요.

이상하다.. 하고(아크라는 독걸기가 있어서 브림힐트전을 아주 수월하게 깰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크라의 마법 리스트를 써놨길래 보니, 달랑 세개? 그것도 아주 비아냥 거리듯 써놨더군요.

....여기서 깨달았습니다..





"제작자는 캐릭터들의 마법이 3개인줄 아는구나."

OTL
밑으로 내리면 마법은 얼마든지 많습니다....[.....]

그래서 마법창을 쓱 보니 과연, 스크롤 바나 페이지 표시 같은건 전혀 없더군요.
모르는 사람이 하면 진짜 3개구나 하고 넘어갈 것 같은 그런-ㅅ-

매뉴얼 쓴 분은 캐릭터 레벨이 아주 높더군요-ㅅ-; 아마 무시무시한 노가다전법으로 클리어
하신듯 싶습니다.

이처럼 게임 인터페이스/디자인은 무척 중요합니다[........]


P.S out of memoy! OIZ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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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으로 가득 차 있었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