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고 유행이고 다 좋은데 그런 것에 따르는 걸 너무 당연히 여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릴때일수록 심하다고 하는데 제 주변에선 요즘에 그런게 많더군요.
요즘은 죄다 뭐가 대세다 유행이다 해서 거기에 따르는 애들을 많이 봅니다;
옷이나 신발같은 거 말고도 참 별걸 다 대세라고 따르는 녀석들도 있더군요.
(예전에 중국씹는게 대세고 유행이라고 좋아라하고 같이 씹는 녀석도 봤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대세 따르고 유행 따라가는데에 제가 할말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대세에 안따르고 유행을 안따라가는 거에 대해서도 암말 없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뭐 모두가 예라고 할때 혼자 아니오라고 말하는 놈이라 그런게 아닙니다;
그냥 대세같은거 안좋아하고 그런거 따라 가지도 못하는 놈이라 패션도 좀 추해 보이고 듣는 노래도
한 몇년된 노래된 노래 듣고 하는 게임도 고전들에다가.. 어쩌면 생각까지도 좀 구식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비웃음꺼라고... 가끔 비웃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상당히 기분 안좋네요.
그런 말들을 그냥 무시해 버리기엔.. 기분이 나빠서 한마디 해줘도 유행에 못따라가는 바보의 변명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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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난감한건 자신이 좋아하지 않더라도 단지 그것이 대세이고 유행이기에 따르는 녀석들이 꽤 된다는
것입니다. 어째 입는 옷과 듣는 노래와 하는 행동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생각도 아닌데
단지 그것이 대세이고 유행이기에 따르다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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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요즘엔 '쿨하다'라는 간판을 내놓고는 그것을 대세라고... 개념없음을 마치 멋인양 보여주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뒷골이 안땡길리가 없습니다. 적어도 저는 개념없음을 부끄러워 할줄은 압니다;;;
그런데 그런 개념없음을 멋있다고.. 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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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한테 누군가가 바보라고 부른다면 저는 그냥 바보 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