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모바일을 배터리 다달때까지 했습니다;   결국은 지겨워져서 TV를 봤습니다.

실미도가 하더군요. 다 봤습니다.  채널을 돌리니 춤추는 대수사선이 하더군요.  보다가 그냥 컴퓨터

하고 있습니다.  음.. 노래나 듣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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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TV를 보는데 돈지X 드라마가 하더군요.  대기업회장 아들인지 뭔지.. 여튼 재벌집 도련님이

등장하던데.. 음.. 그냥 드라마라서 그런거겠죠;;?  진짜.. 도련님들이.. 그런 돈X랄 놀이하고 노는 건

아니겠죠.. 그런거겠죠..?   그렇게 사는 사람이 있다면 분명 그 사람은 저랑 다른 세상에 사는 분이실

껍니다;;;  그런 도련님들께서 낭만을 씹으며 돈지X놀이 하시는 걸 보면;;  뭐... 그냥 그건 그 사람 인생

이니깐.. 하는 생각이 들어도..  같은 세상에 사는 사람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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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목욕하다가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 꼭두각시 인형에게 줄이 있는 건 행복한 걸까요.. 슬픈 걸까요;?

줄이 있으면 자기 의지대로 움직이지는 못하지만.. 움직일수는 있습니다;

줄이 없으면 다른 이의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아도 되지만.. 움직일수가 없죠;

전 어느 것이 좋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저도 꼭두각시 인형처럼 살아온것 같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그 누구나 자신의 의지대로 할수 없는 줄이 하나쯤은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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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언젠가는 줄을 하나하나 끊어버리고 혼자서도 움직일수 있는 인형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