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사람이 월급 더 받는다"


[edaily 전미영기자] "얼굴이 잘생기면 월급도 높다" 평균 이상의 외모를 갖춘 이들의 보수가 보통 외모의 사람에 비해 높으며 이는 직업적 생산성과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8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같은 결과는 모델이나 TV 앵커와 같이 외모가 직업적 특성과 결부돼 있는 예를 제외하고는 외모와 직업적 능력 간에는 관계가 없다는 통설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다.

대니얼 해머메시 텍사스대 경제학 교수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용모가 평균치를 웃도는 사람은 평균적인 외모를 가진 이들에 비해 보수가 5% 높고 외모가 평균치에 미달하면 평균적인 외모를 가진 이들보다 보수가 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구진이 외모에 따른 보수 격차를 설명하기 위해 외모가 대고객 관계를 원활하게 하는 것을 비롯해 미묘하게 직업적 효율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는지(생산성 가설), 경영진이 잘생긴 직원을 선호해 보수 인상에서 특혜를 주는지(차별 가설)를 검증한 결과 생산성 가설을 지지하는 증거가 발견됐다.

이들이 텍사스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수진의 외모에 점수를 매기게 하고 이를 강의기술 평가 점수와 비교한 결과 외모와 강의기술에 대한 평가 사이에 명확한 상관 관계가 나타났다는 것. 연구진은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대학교수처럼 외모가 직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인식되고 있는 직종에서조차 외모와 생산성간에, 따라서 외모와 보수 사이에 큰 관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또 외모가 실적 평가나 보수에 미치는 영향이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훨씬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설명하고 "준수한 외모를 갖는 것, 적어도 못생기진 않았다는 것이 직업 세계에선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큰 중요성을 갖는다"고 밝혔다.


-- 젠장 ! 이런것 따윈 가볍게 뛰어넘어 줄테닷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