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아직까지 대학 생활을 안해봐서 그런지 꿈에선 늘 고등학생입니다.

어제는 수학여행가는 꿈을 꿨는데.. (학교서 놀러가는 꿈이었는데 아마도 수학여행일듯.)

놀랍게도 전부 체육복을 입고 출발~ (저번엔 멋진 디자인의 교복이더만 이번엔 체육복..)

어째어째 왔다갔다 하다가 꿈이 깼습니다...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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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급식으로 삽겹살 구워 먹음...  공(;;)짜라는 생각에 배터지게 먹음...

우훼~  배아파 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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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기름에 허우적대는 애처로운 밥알군이 연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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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커풀.. 결국 못봤습니다;

하루종일 모자쓰고 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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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성격검사한 결과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선생님이 저를 보고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에반게리온같은거.. 좋아하지?'

...  선생님의 연세가 40대이고 애니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신걸 감안할때.. 그리고 성격 검사의 결과와

연관 지어 볼때...      이 질문은.......  이 질문은......  설마....

일단.. '아.. 예에.. 하.. 하..'정도로 대답했지만.. 음..

순간 땀 삐질.. 뭔가 이상해지는 분위기..

갤러리란에 올린 심즈 캐릭터의 모습과 본인의 비쥬얼이 그다지 다르지 않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뭔가 이상한 눈빛이 느껴졌습니다;    

그나마 '사진집 같은거 사보거나..하지?'라고 안물어봐서 다행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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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서 자꾸 모자를 쓰라는 군요.       (삭발때문에.)

평소에 모자를 안쓰는 편이라 어떤 모자가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삭발한 머리에 어떤 모자가 좋을까요?    

안경 쓴데다가 살쪘고 옆구리에 사진집끼고 거기다 모자까지 눌러쓰면 완성입니다.. OTL...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