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별의 군대능..... 각게격파 당하거......ㅠㅠ
부상병들만.... 모이고 잇엇다 ㅠ,ㅠ

핸드레이크는 -_-^ 이런 눈으로다가
부상병들이 모이는걸........보고있었다....ㅜ_ㅜ

아무리 그래도ㅡㅜ 버리고 도망갈수는 없자는가.......?????
그래도 기다릴수록 드래곤로드는 더 빨리 다가온다 -_ㅜ


(이런 c팔 귀여니가 대사 없이 6줄이나 진행하다니 말도안돼)


"이거 놔 c팔 존나~~~~~!!!!!!!! -_-^ 나는 패장이고
패장은 죽을죄를 지었는데 무슨 치료를 하냐~~~!!!!!!!"
-ㅁ-!!! 캄드리......... ㅜ_ㅜ.....
캄드리는 그대로 루트에리노한테 안겨서 기절해서 ㅠㅠ
프리스트들이 -0-놀란 얼굴러 데려갔다...ㅠㅠㅠㅠ


라인버그..-_-
-_- "금일 일출 직전, 갈색산맥 물푸레나무 고개에서
드래곤 로드의 본진으로 추측되는 군대와 조우,
1시간 전투 후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돌아옴. 죽여주십시오."

-_- 이런 표정으로 보고하고 있었지만
루트에리노는 사실 라인버그가 ㅠ_ㅠ울고 잇음을
누구보다덤 잘 안다 ㅠㅠ

"가서.......쉬어라.......진건 괜찮다......"


.....
ㅇ_ㅇ "이봐, 가끔은 가운데 말구 점만 빗나가게도 쏴봐? ㅋㅋㅋ"
ㅋ_ㅋ "고건 너무 어려운데요 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이 뿌러진 활은..... 분면 우타크의 활이다.....
c팔 ㅜ_ㅜ
ㅇ_ㅇ!!!! "이건 설마 유품인가....?????"
".....넴"
-_-^!!!!!! 야이 개시팍 아아아아아악..........
루트에리노는 결국 기절하고 말았다 ㅠㅠ
그래더....뒷정리는 핸드레이크가 알아서 하지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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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권의 내용인지 아는 사람은 안다..
원래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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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창과 검, 신음하는 병사와 그를 안락사시키는 동료의 눈물,
프리스트들의 소매는 이미 피와 땀에 굳어버려 더 이상 피에 젖지도 않는다.
부상자를 간호하기 바쁜 프리스트들에게는 음식물을 만들어낼 여력도 남지 않았다.
다행히 보급선을 최대한 안전하게 보호했던 핸드레이크의 선견지명으로
부상병들에게 음식물은 보급할 수 있었다.
그러나 용기는 보급할 수 없었다.

핸드레이크는 우울한 눈으로 속속 도착하는 부상병들의 행렬을 바라본다.

이곳으로 이동하는 도중 각개격파당한 세 별의 군대다.
현 시점에서의 집결지는 세미나스 평원, 그들을 버리고 달아날 수는 없다.
부상병들의 행렬이라도 끝까지 기다려 모두 수용한 다음 이동해야 한다.
그러나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드래곤 로드의 손길은 더욱 가까워질 것이다.

패배한 세 별 중 캄드리는 온 몸 곳곳에 꽂힌 화살을 뽑아내지도 않은채 그의 주군 앞에 무릎을 꿇는다.
패장은 죽음 이외엔 바랄 것이 없으며, 죽을 육체에 치료는 필요없다는 그의 절규.
루트에리노 대왕은 눈물을 흘리며 그를 껴안는다.
주군의 품에서 기절한 캄드리는 프리스트들의 손에 넘겨진다.

라인버그는 피로한 얼굴이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짤막하게 패전 보고를마친다.
금일 일출 직전, 갈색산맥 물푸레나무 고개에서 드래곤 로드의
본진으로 추측되는 부대와 조우. 1시간 전투 후 부대의 4할을 잃고 후퇴결정.
주군의 처분을 기다립니다.
뻔뻔하다고까지 표현할 수 있는 무표정한 얼굴.
그러나 루트에리노 대왕은 그의 눈이 아닌 가슴으로 쏟아내는 피눈물을 본다.
루트에리노 대왕마저 목이 메어 간단히 그를 물러나게 한다.
가서 쉬도록. 패전의 책임은 묻지 않는다.

나머지 한 별은 우타크,
그의 활은 이제 다시는 멍청한 활이라 불리지못할 것이다.
과녁 가운데 맞추는 일 이외엔 아무 것도 못한다고 해서
그의 활에 붙인 루트에리노 대왕의 농담.
이봐, 가끔은 가운데 말고 조금 빗나가게 쏘아보라구?
그것, 너무 어려운데요. 싱글거리며 대답하던 우타크의 얼굴을 떠올리며
루트에리노 대왕은 부러진 우타크의 활을 부여잡는다.
유품인가? 그렇습니다. 기어코 루트에리노 대왕은 뜻 모를 괴성을 지르고는 혼절해버린다.
핸드레이크는 혀를 차며 그를 막사로 옮기도록지시한다.
승전보다 더 어려운 패전의 뒷수습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루트에리노 대왕이 기절할 권리를 잃지는 않는다.
핸드레이크가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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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웃자고 퍼온겁니다;;
  전 글이 너무도 훌륭하여 가슴 속 깊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T_T.


  귀여니도 자신의 재능을(이유없는 인기는 없습니다. 붐을 탔다고 하더라도.) 더욱 발전시키고, 필력을 갈고닦아 언젠가 좋은 글 한 번 내겠죠. 시나리오 작가가 되고 싶다고 한 것 같은데, 욕먹은 만큼 좋은 작품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길 바랍니다.
  (시집 내는거 보면 별로 성장한거 같진 않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