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난거 먹으러 간다는 생각에 어젯밤부터 오늘 낮까지 행복했건만...

눈이 너무 많이 와버려서 못갔습니다;;

맛난걸 대신해서 먹은게.. 계란후라이!  (... 비참해집니다;)

삐져버렸습니다..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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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어머니로부터 마음아픈 얘기를 들었습니다.

중학교때까지 잘 놀던 친구녀석에 관한 얘긴데.. 녀석;  막 산다고 합니다;; (표현이 좀 이상한가..)

원래 중학생때부터 약간 엇나간 녀석이였긴 하지만.. 인생을 막 살 정도까지 엇나간 녀석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중3때쯤엔 마음잡고 공부도 열심히 하던 녀석이었는데;;

들어보니 아버지가 교도소에 있고 집은 경매 넘어가고.. 살기 힘든가 봅니다.

녀석.. 꽤나 잘사는 놈이어서 가끔 부럽기도 했는데..  

아버지가 좋지 않은 방법으로 돈을 버셨다고 하는군요..  범죄죠..

어찌됐건..  약간 씁쓸합니다.     열심히 사는 녀석이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