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아니 종종 느끼는 거지만...

항상 여론형성은 현상고찰에서부터 일어난다기보다는 분노로부터 일어나는 것 같군요
분노할 대상이 명확한 이슈만큼 단합이 잘되는 경우는 별로 없는듯...

블리자드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우롱당했다는 사람들은...
나하곤 다르게 블리자드에서 따로 뭐해주겠다는 말이라도 들은건지... -_-;;

만육천원과 24750원이라는 숫자만 보고서는 봉이니 호구니 횡포니 어떻게 바로 결론내릴수 있는건지...


ps.
만두사건 이후로... 조심스러워졌습니다.
당시 대한민국 내에서 태워죽여도 시원찮은 놈들로 취급받던 그 사람들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세균등 기준치 합격 판정을 받았고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고
방송에 나오던 그 더러운 화면들은 자사의 작업장이 아니라며 만두소회사 사장은 소송을 준비중이라고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