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라불라(?) 블루짱이라는 어린이 드라마가 하고 있군요.

제가 생각해도 유치한 드라마입니다;

예~전에 컴미인가 하는 드라마도 했는데.. 그때부터 계속 이 시간대에는 어린이 드라마가 하는 군요.

(한 프로가 끝나면 바로 이어서 다른 프로가 이어가죠.)

처음엔 유치하다고 그냥 지나쳤지만, 생각해보니 꽤나 좋은 프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소재가 참신하고 독특하며 재밋습니다.

저번껀 마법에 관한 내용이고 이번껀 게임이나 시간여행에 관한 내용인데.. 어린이들이 충분히 흥미를

가지고 재미를 느낄만한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내용이 유익하다는 점.

권선징악을 주 내용으로 하고 어른을 공경한다거나, 폰사달라고 떼쓰지 말라라던지.. 그런 내용들.

마지막으로.. 이건 시청하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된다기보다는 아역배우들에게 도움이 되는건데..

인지도 낮은 아역배우들을 대거 출연시킴으로써 아역배우들에게 연기의 기회를 준다는 것이

상당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나왔던 아역들을 예로 들어도 그.. 강돌이인가;; 여튼.. 난감한 악역으로 나왔던 남자아이..

이 드라마에 출연했다가 인지도도 높아졌고. (그전에 다른 드라마에 나왔다하더라도 별로 기억안남;)

그 이후로 야인시대에서 김두한의 어린시절이나 사극에서 세자로도 출연했었고.. 얼마전 영웅시대에서도

아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여러모로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네요.

약간 문제점이 있다면.. 좀더 요즘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만들었으면 하고..

제작비 좀 더 들여서 만들면 더 좋은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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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TV라는 것이 좀더 전 세대가 즐길수 있는게 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