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04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브리트니 스피어스(23)가 지독한 발 냄새 때문에 망신을 당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의 대중지 '더 선(The Sun)'의 보도에 따르면 신발을 벗은 채 비행기에 탑승한 있던 브리트니의 발 냄새 때문에 기내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고.

악취에 가까운 냄새 때문에 항의가 이어지자 결국 스튜어디스가 브리트니에게 신발을 신을 것을 요청하는 사태에 이르렀다고 이 소식통은 보도했다.

당시 남편 케빈 페더린(26)과 함께 로스앤젤레스발 뉴욕행 비행기에 탑승해 있던 그녀는 이 지독한 냄새를 '신발'탓으로 돌렸다고.

브리트니와 함께 기내에 있었던 한 승객은 "그 냄새는 도무지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처음에 한 여자 승객이 항의를 하자 곧 서너 명의 승객들이 차례로 항의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결국 스튜어디스가 브리트니에게 정중하게 "신발을 다시 신어 달라"고 요청하자 그녀는 얼굴이 붉어지며 당혹한 모습이 역력했다는 후문이다.

그 승객은 "그녀는 당황했는지 큰 소리로 웃으며 신발을 탓했다"며 "다시 신발을 신어줘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고 전했다.

노컷뉴스 전수미기자 coolnwar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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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성 기사지만서도 뒤통수에 카를로스 UFO후리킥을 쌍콤하게 날리는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