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정신과 전문의 선생님이 학교로 오셔서 강의해주셨습니다.
우울증이나 조울증. 정신분열 등등.. 각종 정신질환에 대해서 가르쳐주시는데...
다듣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도대체 이 세상에 정신질환을 앓고 있지 않은 사람은 몇이나 됩니까;;'
저도 해당되는 항목이 좀 있던데.. (증상을 보아하니;) 그 중 하나를 고른다면 조울증.
조증과 우울증이 함께 일어나는 거라는데.. 우울증은 대충 뭔지 알고 계실꺼라 생각하고..
조증은 우울증과 반대의 개념이더군요;;
필요이상으로 활기차고.. 과도하게 희망적이고.. 너무 행복해하는..;;;;;;;
마치.. 만화에 나올법한 캐릭터의 상태...
이정도까진 아니더라도 감정의 폭이 큰 편인데;;
여튼.. 재밋는 강의였습니다.
성욕과 관련된 내용도 나왔습니다.
'자위행위의 예방과 대책'
이라는 문구에서 난감..
자위행위는 예방해야 하고 대책을 세워야 하는 행위인가..
의사 선생님도 전문가들은 자위행위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어느정도는 성욕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씀해주셨지만..
위 문구를 보니.. 왠지 난감하더군요;
의학은 모든 병을 없애기 위해 존재한다는 말은 비단 신체에 국한되는건 아닙니다. 신체에 단 하나의 흠도 없이 완벽한 사람이 존재할 수 없듯 정신도 마찬가지죠.
넘어져서 다친 상처가 있는건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정신에 약간의 문제가 있는건 왜 그리들 이상하게 생각하는지=_=;